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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YTN 화면 캡쳐) |
올 여름 첫 태풍인 제9호 태풍 ‘종다리’가 열대저압부로 약화됐으나 밤새 충청권에 적지않은 강수량을 기록하며 일부 도로 및 상가 침수 등의 피해를 남겼다.
충청권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 현황(20일 오후 5시~21일 오전 8시 현재, 단위: mm)을 보면
서산 109.4를 비롯해 태안 109.0 외연도(보령) 103.5 당진 102.5 등 서해안 일부 지역에 100mm 이상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이처럼 많은 비가 내리면서 일부 지역에서 비 피해도 잇따랐다.
충남소방본부가 21일(수) 오전 7시 현재까지 접수된 비 피해현황에 따르면 서산시 음암면 신장리 국도 29호 도로가 침수됐으며 서산에서 차량 2대가 침수 피해를 입었다는 것.
이와 함께 태안에서도 수퍼마켓 1곳이 침수피해를 입었으며 지하차도를 비롯해 둔치주차장, 산책로, 해안가 저지대, 세월교 및 도로 등 24개소가 통제 중이다. 비 피해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당분간 무더위와 열대야가 지속되는 만큼 각별히 유의해야 함은 물론 오늘과 내일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충청권 곳곳에서 이어진다고 예보했다.
오늘은 충남서해안을 중심으로 강풍에 유의해야 하며, 모레까지 해수면이 높은 기간인 만큼 저지대 침수에 대해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는 것이다.
오늘~내일 사이 충청권은 대체로 흐리며 가끔 비가 예보되고 있다. 예상 강수량은 21일 30~80mm(많은 곳 충남서해안, 충남북부내륙 100mm 이상)이며 22일~23일 새벽까지 20~60mm이다.
한편 태안과 당진에는 이날 오전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됐으며 태안, 당진, 서산, 보령, 서천, 홍성 등 서해안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또 이날 오전 10시 태안, 당진, 서산에 호우경보가 발령됐으며 세종을 비롯해 천안, 공주, 아산, 청양, 예산, 보령, 홍성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폭염과 관련,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대전과 세종 및 충남(금산, 계룡 제외)에 폭염경보를, 금산과 계룡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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