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는 더 완성도 높은 '0시 축제' 선보일 계획”

이장우 대전시장, ‘2024 대전 0시 축제’ 결과 브리핑에서 강조 박기성 기자l승인2024.08.2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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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장우 대전시장의 기지브리핑.

장우 대전시장은 22일(목) ‘2024 대전 0시 축제’ 결과 브리핑에서 “세계적인 축제도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발전시켜 오면서 성장한 것처럼, 올해 나타난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고 콘텐츠 경쟁력도 강화해 5년 이내 아시아 1위·세계 3대 축제 반열에 오를 수 있도록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시청에서 가진 기자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올해 성과로 ▲국내 축제 중 단일기간(9일) 최대 방문객 기록 ▲2년 연속 안전사고·쓰레기·바가지요금 없는 3무(無) 축제 달성 ▲축제로 인한 도시브랜드 가치 상승 ▲원도심 경제를 살린 경제 활성화 축제를 꼽았다.

축제 방문객은 200만 명 이상인 것으로 추정해 발표했는데 이는 지난해 110만 방문객의 거의 2배에 이르는 수치라는 것이다. 방문객 수는 체온감지식 무인계수기를 활용해 축제 기간 측정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시는 보다 정확한 방문객 통계는 교통수단별 이용객과 설문조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9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대전시 이외 지역의 관광객은 전체 방문객 중 44.3%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여름휴가를 도심으로 오게 만들겠다는 역발상에 기인한 대전 0시 축제가, 관광객 유입에 상당한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시는 축제를 통해 대전이라는 도시의 브랜드 가치가 급상승했다고 밝혔다. 시가 보유하고 있는 페이스북·유튜브 등 SNS의 축제 홍보 게시글의 조회수는 1,159만을 넘었다고 밝혔다.

시는 축제로 인한 총 경제적 효과를 4,033억 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직접 효과는 1,123억 원이고, 지역산업에 미치는 간접효과는 2,91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시장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대전 0시 축제의 성공은 수많은 사람의 땀방울과 손길이 모였기에 가능했다”라며 자원봉사자·출연기관·대학교·단체 등의 도움에 감사한 마음을 직접 표했다.

아울러, 올해 미흡했던 부분은 더 보완하고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해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완성도 높은 축제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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