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경제/민생/물가에·의대 정원 확대 논란에..."서민들만 힘겹다!”

윤 대통령 지지도, 끝 모르게 추락...국민의힘 지지도 동반 하락,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드러나 박기성 기자l승인2024.08.3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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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충남도내의 한 전통시장 방문 당시 모습(사진제공=충청남도).

여름철 폭염에 연일 힘겨워하는 국민들이 '경제/민생/물가' 등으로 스트레스 지수가 치솟을 뿐 아니라 '의대 정원 확대' 논란이 윤석열 정부에서 1년 이상 이어지면서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가 끝모르게 추락하고 있다.

한국갤럽이 8월 다섯째 주(27~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23%가 긍정 평가했고 66%는 부정 평가했으며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7%).

윤 대통령이 현재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자(57%), 70대 이상(50%)에서만 두드러지며, '잘못하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지지자(90%대), 40대(84%) 등에서 특히 많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이하 '가중적용 사례수' 기준 231명, 자유응답) '외교'(17%), '결단력/추진력/뚝심'(8%), '국방/안보', '의대 정원 확대', '경제/민생'(이상 5%), '전반적으로 잘한다',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 '신뢰감/책임', '서민 정책/복지', '주관/소신'(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659명, 자유응답) '경제/민생/물가'(14%), '의대 정원 확대', '소통 미흡'(이상 8%), '독단적/일방적', '전반적으로 잘못한다'(이상 7%), '일본 관계', '외교'(이상 5%), '인사(人事)'(4%), '경험·자질 부족/무능함', '김건희 여사 문제'(이상 3%) 등을 이유로 들었다.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가 높아지면서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 역시 하락세를 면치 못하는 모양새다.

2024년 8월 다섯째 주(27~29일)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국민의힘 30%, 더불어민주당 31%, 조국혁신당 7%, 개혁신당 2%, 진보당 1%, 이외 정당/단체 2%,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26%로 나타났다.

2주전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35%, 더불어민주당 27%였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5%포인트 하락세를, 더불어민주당은 4%포인트 상승세를 나타냈다.

한국갤럽의 이번 여론조사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며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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