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직무 긍정률, 최저치인 20%로 하락

국민의힘 정당지지도 역시 동반 하락세 면치못해...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나타나 박기성 기자l승인2024.09.1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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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윤석열 대통령이 충남도내의 한 전통시장 방문 당시 모습(사진제공=충청남도).

‘의대 정원 확대' 논란을 비롯해 '경제/민생/물가'에 따른 서민 고통 가중 및 '소통 미흡' 등을 이유로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긍정률이 취임 후 최저치인 20%를 기록했다. 이와함께 국민의힘 정당지지도 역시 동반 하락세를 면치 못하는 실정이다.

한국갤럽이 9월 둘째 주(10~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20%가 긍정 평가했고 70%는 부정 평가했으며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6%).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이하 '가중적용 사례수' 기준 706명, 자유응답) '의대 정원 확대'(18%), '경제/민생/물가'(12%), '소통 미흡'(10%), '독단적/일방적'(8%), 전반적으로 잘못한다'(6%), '외교'(4%), '김건희 여사 문제', '통합·협치 부족'(이상 3%) 등을 이유로 들었다. 의대 증원이 2주 연속 부정 평가 이유 최상위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는( 205명, 자유응답) '외교'(15%), '의대 정원 확대'(14%), '전반적으로 잘한다', '결단력/추진력/뚝심', '주관/소신'(이상 5%),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 '국방/안보', '안정적'(이상 4%) 순으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이 현재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자(55%)에서만 두드러지며, '잘못하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지지자(90%대), 40대(89%) 등에서 특히 많다. 70대 이상, 성향 보수층에서도 부정률 50% 내외다(긍정률 30%대 후반).

윤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4월 총선 후 5개월째 20%대를 벗어나지 못했다. 이번 긍정률 20%는 취임 후 최저치, 부정률 70%는 최고치다. 취임 첫해인 2022년에는 7월 말부터 11월까지 대체로 20%대 중후반에 머문 바 있다. 윤 대통령 직무 긍정률 최고치는 취임 초기 53%(2022년 6월 1·2주)다.

대통령 직무 긍정률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국민의힘 정당지지도 역시 동반 하락세를 이어갔다.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힘 28%, 더불어민주당 33%, 조국혁신당 8%, 개혁신당 2%, 진보당 1%, 이외 정당/단체 1%,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26%다. 국민의힘 경선 이후 양대 정당 비등한 구도가 이어지고 있다. 단, 국민의힘 지지도 28%는 현 정부 출범 후 최저치(최고치는 2022년 6월 1·2주 45%)라고 한국갤럽은 밝혔다.

한국갤럽의 이번 여론조사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며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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