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초·중·고 중 어디가 가장 심할까?'

대전교육청, 2024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발표...지난해보다 학교폭력 증가 추세 드러나 박기성 기자l승인2024.09.2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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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교육청 청사 전경.

대전시교육청이 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학교 피해를 온라인 조사를 통해 실시한 결과 초등학교 3.1%, 중학교 1.1%, 고등학교 0.4%로 나타났으며 이는 지난해보다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4월 15일(월)부터 5월 14일(화)까지 온라인 조사를 통해 학교폭력 피해, 가해, 목격 경험 및 인식 등을 주요 내용으로 실시한 2024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전수조사) 결과를 26일(목)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대전지역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재학생 11만6,556명 중 84.4%인 9만8,354명이 실태조사에 참여했으며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대상 기간은 2023년 2학기 시작부터 조사 시점까지였다는 것.

대전지역 학교급별 피해응답률은 초등학교 3.1%, 중학교 1.1%, 고등학교 0.4%로 나타났으며 2023년 결과에 비해 초등학교 0.3%p, 중학교 0.1%p, 고등학교 0.1%p로 각각 증가해 갈수록 학교폭력이 증가추세임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번 실태조사 결과는 전국평균(초 4.2%, 중 1.6%, 고 0.5%)과 비교해 다소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피해응답률이 전국평균보다 낮은 결과는 올해로써 10년째 연속이다.

학교폭력 피해 유형별 비중은 언어폭력 40.9%, 신체폭력 16.7%, 집단따돌림 14.7%, 사이버폭력 6.7%, 성폭력 5.6%, 금품갈취 5.3% 강요 5.1%, 스토킹 4.9%, 순으로 나타났다.

2023년 1차 결과와 비교해 언어폭력 3.6%p, 금품갈취 1.0%p, 신체폭력 0.5%p, 성폭력 0.1%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급별로는 가해응답률은 초등학교 1.6%, 중학교 0.5%, 고등학교 0.1%로 나타났고, 2023년 결과와 비교하여 초등학교와 고등학교는 동일하게 나타났고 중학교는 0.1%p 증가했다.

대전시교육청 강의창 미래생활교육과장은 “우리교육청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 10년 연속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이 전국대비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라며 “이번 실태조사를 면밀히 분석하여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교육청은 학교폭력의 징후 및 초기 발생 상황을 조기에 감지하기 위해 담임교사 및 위클래스 교사의 선제적 상담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단위학교별 학교문화 책임규약 운영, 메타버스 기반 사이버폭력 예방교육 자료 ‘사이버스’ 안내, 친구사랑 3운동 등 학교의 교육 여건과 상황 등을 고려해 학생 참여형 학교폭력 예방 교육과 교사, 학부모 대상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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