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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디어대전과 인터뷰를 하는 김덕규 관장. |
과학수도, 대전과 어우러지는 단어 가운데 하나가 다름아닌 아티언스(Art + Science). 아티언스 대전을 실험 중인 김덕규 대전예술의전당 관장을 미디어대전이 지난 19일(목) 만났다.
KAIST(한국과학기술원)와 공동으로 개발한, 특별한 공연실험실 ‘X-Space’ 개막도 앞둔 시점이라 김덕규 관장은 해당 공연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를 들려줬다.
김덕규 관장은 “어떤 것들이 우리 지역을 대표하고, 빛낼 수 있나 생각하면 역시 전통의 가치도 세우면서, 미래의 가치를 세울 수 있는 그런 것은 예술과 과학 아니겠어요?”라고 반문하며 “최첨단 기술이 세계적으로 어디까지 왔나, 그것이 공연예술과 어떻게 접목될 수 있을까 하면서 실험 모델을 저렇게 했어요.”라고 ‘X-Space’ 공연에 대해 설명했다.
김덕규 관장이 특별히 신경쓰는 것 가운데 하나는 바로 세계적인 젊은 음악가들을 대전에 모이게 만드는 일이다. 이를 위해 오는 11월 대전예술의전당에서는 ‘2024 장한나의 대전그랜드 페스티벌’을 준비 중이다.
다음은 김덕규 관장과 나눈 인터뷰 일문입답이다.
- KAIST와 공동으로 개발한 특별한 공연실험실 ‘X-Space’가 주말에 개막하는데 간략히 소개하신다면요?
▲ 이번 ‘X-Space’는 총 4개의 섹션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예술과 기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실험 결과물을 선보이는데 공연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AI 피아노와 인간 피아니스트의 듀엣으로, 관객들에게 마법 같은 순간을 제공합니다. 또한, 실시간으로 무용수의 움직임을 기반으로 다양한 형상의 영상 동작으로 표현하는 모션캡처 기술이 적용되어, 관객들에게 시각적으로도 매력적인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 예술과 기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실험적인 결과물을 선보이는데 지난해 취임 초기부터 ‘아티언스 대전’을 강조하지 않으셨나요?
▲그렇지요. 아트와 사이언스가 합쳐진 아티언스에 제가 주안점을 둔 것은 우리 대전이 세계적인 첨단 과학의 도시, 또 더러는 ‘한국의 실리콘밸리다’라고 말들 하는데 그런 곳이 우리 대전에 있다는 것은 아주 럭키한 일인데... 이제 AI 시대가 왔는데 뭐 예술도 이제 발전하고 그랬을 때 우리 지역의 가장 커다란 특징과 또 미래를 내다보면서 어떤 것들이 우리 지역을 대표하고, 빛낼 수 있나 생각하면 역시 전통의 가치도 세우면서, 미래의 가치를 세울 수 있는 그런 것은 예술과 과학 아니겠어요? 최첨단 기술이 세계적으로 어디까지 왔나, 그것이 공연예술과 어떻게 접목될 수 있을까 하면서 실험 모델을 저렇게 했어요. 작년에 심포지엄을 한번 했고 이번에 토요일날 공연을 하고 월요일날 또 KAIST에서 심포지엄을 한번 또 해요.
- 공연 관련 자료를 보니까 AI 피아노도 등장하던데요...
▲ 통상적으로 피아니스트가 등장하는데 사람이 아닌, 인공지능 컴퓨터가 피아노를 연주한다고 할까 그런 것이죠
- KAIST가 최근 들어 예술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는데 처음 협의는 어떻게 시작됐나요?
▲ 이광형 KAIST 총장하고 개인적인 친분관계도 있지만 그런 것을 떠나서 KAIST의 문화 관련 대학원이 있는데 조수미 성악가는 물론 재불화가 김인중 신부도 함께 예술 문화 전파에 동참하는 등 최근들어 대단히 과학과 예술의 접목에도 관심도가 높지요. 제가 직접 총장님과 협의를 시작했지요.
- 특별한 공연실험실 ‘X-Space’가 KAIST와 공동으로 개발했다는 점에서 아티언스의 한 사례라는 점에서 기자의 취재 호기심을 자극했거든요.....
▲ 대전이 과학의 도시라는 의미도 있고, 내년에는 아시아·태평양 공연예술센터 연합회(AAPPAC) 행사가 내년에 대전에서 열릴 건데 주제가 ‘지역적 영감에서 세계적 영향으로(From Local Inspiration to Global Influence) 라고 정해졌어요. 세계 20여개국의 인사들이 우리 대전을 방문해 문화예술 행사를 펼치는데 로컬은 이곳에 연정국악원이 있으니까 우리만의 독창적인 문화를 선보이는 한편 과학과 접목한 예술 등을 보여줄 수 있도록 지금 준비 중이지요.
- 예당의 올 하반기 주요 예술행사도 볼 만한 것이 많이 준비된 것으로 아는데요.
▲ ’2024 장한나의 대전그랜드 페스티벌‘이 준비돼 있어요. 세계적인 장한나씨가 오는 11월 대전에 열흘 가까이 머물면서, 세계적인 젊은 예술가들이 대전에 다 모이게 하는 그런 행사입니다. 제가 아이디어를 낸 것인데요... 강원도는 평창 중심으로 평창국제음악제가 있고, 통영에서는 윤희상음악제가 열리는데, 중부권은 이런 게 없고, 맨날 노잼도시라는 등 이런 얘기만 하고.... 그래서 우리 예당에서 만든 건데요, 이제 그 컨텐츠가 젊은 예술가들이에요.
5일 동안에 아홉 번 연주를 하는데 여기에 출연하는 젊은 예술가들이 전부 국제적인 콩쿨에서 입상을 해서 세계적인 명성을 떨치는, 그래서 대전은 이제 앞으로 예술의전당을 중심으로 해마다 세계적인 젊은 음악가들이 모이는 곳, 이렇게 컨텐츠를 잡아서 해 봤더니 아주 저 호응도 좋고 기대들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이 공연은 금년이 첫해니까 해가 거듭될수록 세계적인 축제로 예당에서 열과 성을 다할 방침입니다. 대전 시민들의 기대와 관심을 당부드립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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