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메디컬센터 선병원, 관광지 발리에 병원 전격 개원

인도네시아의 의료발전을 위한 대한민국 첨단 의료 시스템 도입 박기성 기자l승인2024.10.0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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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라선 발리 병원' 개원 기념사진. Budi G. Sadikin 인도네시아 보건부 장관(사진 좌로부터 세번째)
과 선메디컬센터 선승훈 의료원장(좌로부터 네번째).​

선메디컬센터 선병원이 인도네시아 발리에 '누라선 발리 병원(Ngoerah Sun Wellness and Aesthetic Center, 이하 누라선 발리)'을 지난 3일 정식 개원했다고 7일(월)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양국 대통령과 관련된 주요 인사가 참석한 한-인니 수교 50주년 기념식에서 계약이 체결된 후 바쁘게 진행돼, 지난 3일 누라선 발리 병원을 정식 개원했다.

이번 개원은 한국의 첨단 의료 시스템을 글로벌 시장에 수출하는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로, 인도네시아 의료 발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

이번 개원의 큰 의의는 인도네시아에 처음으로 한국형 종합 검진 시스템이 도입 설립된다는 점이다. 발리프로젝트는 조코위도도 대통령이  추진하는 국가 차원의 프로젝트로, 연간 10조 원 이상의 해외 의료비용 유출 방지책의 일환이기도 하다.

이로 인해 그동안 싱가포르 등 해외로 나갔던 많은 인니 VIP  환자들의 본국에서의 검진 및 진료가 가능해졌으며 이는 인도네시아가 해외진료에 지출하는 의료비용절감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의 스마트 의료 시스템 수출의 롤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선메디컬센터 선병원과 협력하여 설립된 누라선 발리는 투자 없이 대한민국의 선진 의료 기술과 병원 구축 및 운영 노하우를 전수해 주고, 병원의 수익을 공유하는 모델로 운영된다. 인도네시아 보건부는 이러한 파트너십 모델을 10년 동안 보증하고, 이를 통해 현지 의료 시스템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누라선 발리는 병원전산을 비롯한 많은 K-medi 시스템을 이전받았으며 그간 1년여 동안 의료진, 의사, 간호사, 행정 수십명이 선메디컬센터에서의 연수를 이미 마쳤고, 첨단 의료 장비인 듀얼 소스 심장 CT(CT Scan Dual Source, 독일Siemens)와 4D 초음파등을 비롯 최신 장비를 도입해 더욱 정확하고 신속한 진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치과 부문에서는 선치과병원 시스템을 이전하여 디지털 치과 검사를 포함한 치아 임플란트, 미용 심미 치과를 포함한 구강 재활까지도 제공하는, 종합 치과 병원 규모로 운영된다.

피부-성형외과 부문에서도 국제적으로 숙련된 전문의들이  각종레이저, 주름치료, 피부주사, 리프팅 및 성형, 모발 이식 등 한 차원 수준 높은 K-medi의 진료를 제공한다.

이번 누라선 발리 병원의 개원은 인도네시아 국가 프로젝트와 맞물려, 발리에 국한하지 않고, 인구 3억 명에 달하는 인도네시아 전역에서의 의료혁신을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현지 주요 거점 도시에 추가적으로 누라선병원 형태의 발전된 정부 산하 병원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선메디컬센터 선승훈 의료원장은 "누라선 발리 병원의 개원은 단순한 한국 의료 시스템 수출을 넘어 인도네시아 의료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누라선 발리를 통해 인도네시아 국민들에게 좀 더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를 기반으로 향후 인니정부와의 협력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개원을 바탕으로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 간의 긴밀한 의료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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