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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사진)윤석열 대통령이 충남도내의 한 전통시장 방문 당시 모습(사진제공=충청남도). |
국민은 외면한 채 ‘나 몰라라식 국정 운영’을 이어가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를 기록, 끝 모르게 하락하고 있다.
’김건희 특검', ‘경제/민생 악화’, ‘소통 미흡’ 등은 국민들이 싫어하는 주된 원인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긍정률은 취임 후 최저치인 20%를 기록하면서 4월 총선 후 7개월째 20%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국갤럽이 10월 넷째 주(22~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20%가 긍정 평가했고 70%는 부정 평가했으며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7%).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윤 대통령이 현재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특히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성향 진보층, 40대 등에서는 그 비율이 90%를 웃돌았다. 여태껏 대통령을 가장 후하게 평가했던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긍·부정적 시각차가 크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48%·40%).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는(이하 '가중적용 사례수' 기준 199명, 자유응답) '외교'(27%), '국방/안보'(9%), '결단력/추진력/뚝심', '전반적으로 잘한다', '의대 정원 확대'(이상 5%), '주관/소신'(4%)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통령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698명, 자유응답) '김건희 여사 문제'(15%), '경제/민생/물가'(14%), '소통 미흡'(12%),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독단적/일방적'(이상 6%), '외교', '경험·자질 부족/무능함'(이상 4%), '의대 정원 확대', '통합·협치 부족'(이상 3%) 등을 이유로 들었다.
대통령 직무 긍정률 최저치를 이어가면서 경기 및 국제관계 전망도 전월보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기 전망을 물은 결과 58%가 '나빠질 것'이라고 응답했고, '좋아질 것' 14%, '비슷할 것' 25%, 3%는 의견을 유보했다. 올 초 잠시 호전되는 듯했던 체감 경기가 4월 총선 이후 다시 나빠졌고, 이번 달은 전월보다 더 악화된 것이다.
최근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이 논란인 가운데 한반도 안보 위기에도 비상이 걸리면서 국민들의 불안감도 높아지고 있다.
한국갤럽이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협력 강화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지 물은 결과 73%가 '위협적이다'라고 평가했고, 21%는 '위협적이지 않다'고 평가했으며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모름/응답거절 6%).
이는 과거 북한의 핵실험 직후에 우리 국민이 느꼈던 위협성 수준과 비슷하다. 2022년 10월 한국갤럽이 시행한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실험‘과 관련한 설문조사 내용에 따르면 71%가 '한반도 평화에 위협적'이라고 답했다. 과거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북한의 3~6차 핵실험 직후 조사에서도 그 비율이 대체로 70%를 웃돌았다.
한국갤럽의 이번 여론조사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며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정 기자 stt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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