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사진 출처=YTN 화면 캡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도가 끝모르게 하락하고 있다.
'김건희 여사 문제’가 여전히 국민들의 불편한 심기를 키워가고 있으며 서민들의 팍팍한 주머니 사정과 관련된 '경제/민생/물가' 및 '소통 미흡' 등이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도 하락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여당인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긍·부정적 시각이 팽팽하게 갈린 것으로 나타나 향후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도 적지않은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국갤럽이 11월 첫째 주(5~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17%가 긍정 평가했고 74%는 부정 평가했으며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6%).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윤 대통령이 현재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고, 특히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성향 진보층, 40대 등에서는 그 비율이 90% 내외다. 여당인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긍·부정적 시각이 팽팽하게 갈렸다(47%·44%)고 한국갤럽은 밝혔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이하 '가중적용 사례수' 기준 167명, 자유응답) '외교'(23%), '경제/민생'(9%), '주관/소신'(7%), '결단력/추진력/뚝심'(6%), '국방/안보', '안정적',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이상 4%)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739명, 자유응답) '김건희 여사 문제'(19%), '경제/민생/물가'(11%), '소통 미흡'(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7%), '경험·자질 부족/무능함'(6%), '독단적/일방적'(5%), '외교', '의대 정원 확대'(이상 4%), '부정부패/비리'(3%) 등을 이유로 들었다. 4주 연속 김 여사 관련 문제가 경제·민생과 함께 부정 평가 이유 최상위에 올라 있다.
윤 대통령 직무 긍정률 17%는 취임 후 최저치, 부정률 74%는 최고치다. 한국갤럽은 그러나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7일(목) 개최된 대통령의 기자회견에 대한 국민적 반향은 더 지켜봐야 알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향후 윤 대통령의 지지도가 더 추락할 수 있다는 여지도 암시하는 대목이다.
윤 대통령의 직무 긍정률 17%는 제19대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 중 긍정률 최저치 29%에 비해 12%포인트나 더 하락한 수치다.
윤 대통령의 직무 긍정률이 연이어 하락하면서 여당인 국민의힘 정당지지도 역시 출렁였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국민의힘 29%, 더불어민주당 36%, 조국혁신당 7%, 개혁신당 3%, 진보당, 이외 정당/단체 각각 1%,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24%로 나타났다.
양대 정당은 총선 후 국민의힘 경선 기간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30% 안팎에서 비등한 구도였는데, 이번 주에는 더불어민주당이 올해 최고치를 기록하며 간격을 벌렸다고 한국갤럽은 밝혔다.
한국갤럽의 이번 여론조사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며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주말글로벌>"미국 중간선거에서 유권자들, AI에 등돌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