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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덕초, 가래떡 데이 |
대덕초등학교는 11월 11일(수) 전교생 657명이 친환경 벼 기르기 fmf 수확한 쌀로 만든 가래떡을 먹는 ‘가래떡을 나눠먹는 날’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번 행사는 지난 5월 29일 모내기를 시작하여 학생들의 고사리 손으로 사랑과 물을 주어 잘 키우고 가꿔, 도룡골 다문화 축제 때 수확한 친환경 쌀로 가래떡을 만들었으며, 직접 농사지은 쌀로 만든 가래떡을 전교생이 나눠 먹으며 그 동안의 벼 기르기 과정 영상을 보며 이야기꽃을 피운다.
모내기부터 점점 자라 꽃이 피고 이삭이 나와 점점 고개 숙이더니 누렇게 익어가는 과정이 파노라마처럼 영상으로 비춰지면서 농사짓는 과정을 되새기며 농업인의 노고를 함께 생각해 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자칫 상술에 현혹되어 무의미한 시간을 보내기 쉬운 날에 우리의 전통식품인 ‘떡’에 대한 인식전환과 우리 쌀의 소중함을 되새겨보는 소중한 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난히 가뭄으로 힘든 올해 지극 정성으로 ‘내 논에 물대기’를 실천한 학생들의 노력으로 5년 째 계속되는 친환경 벼 기르기 중에서 가장 많은 22kg이나 되는 쌀을 생산하게 됐다.
도심 속에서 친환경 텃밭 가꾸기, 벼 기르기 등 농작물을 길러 수확하는 참여교육을 통해 오감체험 환경교육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고 그 결실로 이런 뜻 깊은 행사를 하게 됨을 학생, 교사 모두 기뻐하고 즐거워했다.
한편, 11월 11일은 대부분의 학생들에게는 막대과자를 주고받는 ○○○데이로 알려져 있지만, ‘농업인의 날’이기도 하며, 1997년 지정된 농업인의 날은 ‘농민은 흙에서 나서 흙을 벗 삼아 살다가 흙으로 돌아간다’는 의미에서 흙(土)자가 2개 겹친 ‘(土)월 (土)일’을 아라비아 숫자로 풀어서 나타난 11월 11일로 정했다.
대덕초등학교 이금숙 교장은 “땀 흘린 추수의 기쁨으로 나누는 가래떡은 모두에게 행복을 선사하고 농업의 중요성을 깨닫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계속 대덕의 전통으로 이어갈 것을 밝혔다.
서 정 기자 stt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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