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서 럼피스킨 추가 발생…차단 총력

14일 젖소농가서 ‘양성’ 확인…신속 역학조사·일시 이동중지 시행 박기성 기자l승인2024.11.1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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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럼피스킨 방역대책본부는 14일(목) 아산시 소재 젖소농가(71두 사육)에서 럼피스킨(LSD)이 확인됐다고 15일(금) 밝혔다.

농장주는 기르던 소의 피부 결절 등 의심 증상을 확인하고 아산시에 신고했으며,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진됐다.

이는 지난달 24일 당진 한우농가에서 올해 도내 첫 발생이 보고 이후 21일 만이다.

도는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보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소독 및 역학조사를 실시했으며, 확인된 양성축은 신속히 살처분키로 했다.

아울러 도내 전 시군 생산자단체와 소 사육농가에 상황을 긴급 전파하고 농장 백신접종 상황을 다시 한번 살피고 있으며, 농장 소독 및 매개충 방제 등 차단 방역 강화를 독려했다.

또 발생농장 반경 5㎞ 내 소 사육농가 130호, 발생 농장과 역학관계가 있는 소 사육농장 196호에 대해서는 임상검사를 실시하고 세척·소독을 강화했다.

발생·인접 6개 시군(아산, 천안, 공주, 예산, 당진, 경기 평택)에 대해서는 14일 오후 8시부터 15일 오후 8시까지 24시간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 축사를 출입하는 사람과 차량에 의한 확산을 차단하고 있다.

이덕민 도 농축산국장은 “럼피스킨이 더 퍼지지 않도록 신속한 살처분, 정밀검사, 집중 소독 등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소 사육 농가에서는 접종 상황을 재점검하고 매개곤충 집중 방제 및 농장 소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럼피스킨은 지난해 서산을 시작으로 전국 10개 시도 42개 시군에서 총 126건(도내 9개 시군 43건) 발생한 바 있으며, 올해는 경기, 강원, 충북, 경북, 대구에 이어 이번 아산시 발생까지 총 19건이 확인됐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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