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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리포해변 석양 풍광을 망치는 증축공사 현장(사진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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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리포해변 천혜의 자연풍광을 망치는 증축공사 현장(사진 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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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리포해변 천혜의 자연풍광을 망치는 증축공사 현장(사진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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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리포해변이 내려다 보이는 증축공사 현장(사진 4). |
충남 태안군 만리포해변의 풍광을 망치는 증축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지역 주민은 물론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증축공사가 진행되는 곳은 만리포해변 북서쪽 끝자락으로, 충청남도 태안군 소원면 의향리 894-11번지.
애당초 이곳에는 지난 2012년 9월, 용도상 체력단련장(짚라인 도착지점)으로 2층 높이의 68.61㎡(21평 정도) 규모로 신고돼 한동안 짚라인 시설로 이용됐다는 것.
그러나 짚라인 운영이 중단되고 오랫동안 빈공간으로 남아있다가 지난해 5월 K 모씨가 이 땅을 인수하면서 기존 체력단련장 시설을 사무실 용도로 변경해 증축허가를 신청했던 것.
미디어대전의 취재에 이 지역 주민 A씨는 “사무실 용도로 건물을 증축한다는 것만 소문이 났다.”며 “그런 곳에 사무실이 들어선다는 것이 말이 되겠냐?”고 적지 않은 의구심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 태안군청의 한 관계자는 미디어대전의 취재와 관련해 “이 건물 뒤편 북서쪽으로는 태안해안국립공원으로 자연환경 보존지역이나 바로 맞닿은 이곳은 계획관리구역으로, 증축허가 신청이 들어오면 관할 군청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변명 아닌 변명으로 일관했다.
그러나 예전에 ‘짚라인 운영’이라는 빌미로 천혜의 자연을 훼손해가면서 시설물을 설치했더라도 시설 운영이 중단된 이후에도 또다시 증축허가까지 내주면서 자연을 훼손하는 것이 관할 군청의 불가피한 행정인가 적지 않은 의문이 제기되는 실정이다.
태안군청에서 고위 간부로 근무했던 B씨는 "만리포해변은 잘 보존하면서 이용해야 되는데 돈벌이에 눈먼 사람들 때문에 걱정."이라며 "천혜의 풍광이 훼손되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만리포해변은 서해안의 윈드서핑 성지로 거듭나고 있으며 윈드서퍼들이 이 증축시설물 바로 아래 해변까지 몰려와 즐기는 곳이기도 하다.
한편 미디어대전은 향후 이 시설물 증축공사와 관련된 제반 문제점 등을 집중취재할 방침이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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