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점심 시간에도 텅빈 대천해수욕장 맛집 식당. |
![]() |
| ▲ 대천해수욕장 신광장에서 바라다본 바다 풍경이 한산하기만 하다 |
![]() |
| ▲ 대천해수욕장. |
서해안 대표 관광지인 대천해수욕장은 물론 만리포해수욕장에 관광객 발길이 뚝 끊겼다.
대천해수욕장 바로 옆 맛집으로 유명한 ‘S조개구이’ 식당은 낮 12시에도 손님은 단 한 테이블 뿐이었다. 이 식당은 조개구이뿐만 아니라 각종 해물요리로 많은 손님이 줄을 잇는 곳이며 대학생 MT는 물론 단체손님까지 많은 맛집이다.
그러나 지난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발동 이후 손님이 뚝 끊긴 상태다. 주인 A모씨는 “하루에 2~3테이블 받기도 힘들다.”며 “이 맘때는 본래 연말을 앞두고 관광지를 찾는 손님들이 많은데 올해는 연말 장사를 망친 것 같다.”고 씁쓸한 표정이다.
관광객의 발길이 끊긴 모습은 해수욕장에서 고스란히 드러난다. 기자가 보령을 찾은 17일(화) 낮 기온은 영상 7도 안팎이며 구름 한 점 없이 햇살이 해수욕장 가득할 정도로 포근한 날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넓은 해수욕장에는 사람이 드문드문 거닐 뿐이다.
관광객의 발길이 끊기면서 힘겨운 곳은 식당만이 아니다. 숙박업소 역시 매한가지다. 바다뷰가 좋기로 소문난 H호텔(보령시 신흑동)의 한 관계자는 미디어대전과의 전화통화에서 “계엄령 이후 여러 건 숙박 계약이 취소됐다.”며 “별 것 아닌 것 같아도 업소 운영에 타격을 받는다.”고 말했다.
관광객의 발길이 끊긴 것은 태안 만리포해수욕장 역시 매한가지라는 것. 태안 만리포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한 B가족호텔(태안군 소원면 만리포2길)의 경우 객실이 30개다. 지난해 이맘 때와 비교하면 불황이 너무 심하다는 것.
B가족호텔의 한 관계자는 이날 미디어대전과의 전화통화에서 “지금이 연말 장사가 한창인 때인데 올해는 전혀 그렇지 못하다. 지난해 이맘 때에는 평일에 5~6개의 객실 손님을 받았다면 요즘에는 1개의 객실도 손님을 받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만리포해수욕장 주변 식당도 관광객이 없어 난리다.”라고 힘겨워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 3일 비상계엄 발동이 우리 사회 곳곳에 불황의 그늘을 짙게 드리우고 있으며 우리지역 서해안 관광지 또한 피해가지 못하는 현상황이 취재 결과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
이처럼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발동으로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을 돕기위한 지역 관광 활성화를 비롯해 송년회 독려 등 각 지자체마다 지역 경제 활력을 불어넣는 방안 마련이 요구되는 실정이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주말글로벌>"미국 중간선거에서 유권자들, AI에 등돌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