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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한국갤럽) |
국민의힘 정당지지도가 더불어민주당 정당지지도에 비해 크게 뒤떨어지는 것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드러났다.
국민의힘은 지난 7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김건희 특검법만을 표결하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안 표결에는 불참하면서 국민들로부터 적지 않은 비난을 받아왔는데 이번 정당지지도 급락에서 이에 대한 국민적 비난이 고스란히 드러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갤럽이 12월 셋째 주(17~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에게 현재 어느 정당을 지지하는지 물은 결과(정당명 로테이션, 재질문 1회) 국민의힘 24%, 더불어민주당 48%,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2%, 이외 정당/단체 1%,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21%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현 정부 출범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고, 국민의힘은 지난주와 동일한 최저치로 양당 격차가 더 커졌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도 창당 이래 최저치다.
성향별로는 보수층의 63%가 국민의힘, 진보층에서는 81%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에서는 국민의힘 13%, 더불어민주당 46%,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가 32%다. 진보층과 중도층에서 민주당 지지세가 강해졌다고 한국갤럽은 밝혔다.
8년 전 탄핵 정국과 비교하면 여당 지지도 낙폭이 그때만큼 크지는 않다. 2016년 당시 여당이던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지지도는 그해 4월 총선 직후부터 10월 초까지 29~34%였으나, 국정농단 사태 본격화 후 12%까지 하락했다. 12월 탄핵소추안 가결 전후 새누리당 지지도는 거의 변함없었고, 제1야당이던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가결 후 추가 상승했다고 한국갤럽은 분석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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