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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일 신년 브리핑 모습. |
6일(월) 2025년 첫 신년 브리핑을 진행한 이장우 대전시장이 특정 언론사의 질문에 답을 하지 않으면서 ‘언론 길들이기 · 입틀막’ 구설에 빠졌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이날 오후 이와 관련해 ‘이장우 시장의 언론 입틀막...노골적 언론 길들이기’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이장우 시장의 언론관에 대해 맹비난했다.
논평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이장우 대전시장의 언론관이 참담한 수준으로 민주주의 근간을 흔들고 있다.”며 “이장우 시장은 언론이 가진 비판과 감시의 역할을 부정하고, 자신에게 불리한 보도에 대해 ‘왜곡’, ‘악의적’이라는 낙인찍기를 통해 언론에 재갈을 물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비난의 주된 이유는 6일 신년 브리핑을 진행한 이장우 대전시장이 질의 응답시간에 MBC 기자가 질문을 하려 하자 “MBC는 답하지 않겠다. 왜곡 할텐데...”라며 질문을 거부했다는 것.
이장우 시장이 MBC를 왜곡 보도라고 한 것은 지난 12.3 내란 당시 11시간 동안 종적을 감춘 이장우 시장이 집에 있었다는 사실을 보도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논평에서 지적했다.
이어 논평에서는 “시장의 행동을 감시하고 시민에게 알리는 것이 언론의 의무라면, 이를 두고 왜곡이라 주장하는 것은 스스로 부끄러운 점을 인정하는 것과 다름없다.”며 이장우 대전시장이 시정을 비판하는 언론을 공개적으로 저격한 것은 이번만이 아니라는 것이다.
KBS는 지난해 11월 대전시가 스타벅스코리아 측과 사실상 수의계약 형태로 매장을 유치하려는 것은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사실을 보도했는데 KBS 취재 과정에서 대전시 A국장은 취재 기자에게 항의했고 보도 시점 변경까지 요구하는 등 방송법을 위반하기도 했다고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논평을 통해 강력 비난했다.
논평에서는 “언론을 입틀막 한다고 잘못이 감춰지는 것은 아니다. 떳떳하다면, 언론의 비판에 응답하고 이를 설명하는 것이 공직자로서의 최소한의 자세다.”라며 “언론의 감시를 ‘악의’로 매도하며 시민의 눈과 귀를 막는 행동은 즉시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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