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탄핵, ‘찬성’ 64%-‘반대’ 32%...최상목 ‘못한다’ 56%

정당 지지도, 국민의힘 34% · 더불어민주당 36% · 무당(無黨)층 19%...한국갤럽 여론조사 박기성 기자l승인2025.01.10 11:35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 (자료사진) 출처=YTN 캡처.

한 여론조사 전문기관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해 물은 결과 64%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직무를 잘 수행하는지를 물은 결과 56%가 부정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현재 어느 정당을 지지하는지 물은 결과 국민의힘 34%, 더불어민주당 36%, 조국혁신당 5% 순으로 나타났으며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19%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2025년 1월 7~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에게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해 물은 결과 64%가 찬성, 32%가 반대했다. 4%는 의견을 유보했다. 탄핵소추안 가결 직전과 비교하면 11%포인트가 찬성에서 반대로 선회했다.

주관적 정치 성향별 탄핵 찬성 기준으로 보면 진보층은 한 달 전과 다름없으나(97%→96%), 중도층(83%→70%)과 보수층(46%→33%) 일부가 생각을 달리했다. 이는 특정 연령대에 국한하지 않은 변화다. 20~50대의 탄핵 찬성은 지난달 80%대에서 70%대로, 60대는 찬성 우세에서 찬반 양분, 70대 이상은 반대 우세로 바뀌었다고 한국갤럽은 분석했다.

지난해 12월 27일 대통령 권한대행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소추안 가결로 현재 최상목 경제부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 직무를 수행 중인 가운데 최 권한대행이 직무를 잘 수행하는지를 물은 결과 56%가 부정 평가한 것으로 나타나 여전히 국민의 눈높이를 맞추지 못하는 실정이다. 31%가 긍정 평가했고 13%는 의견을 유보했다.

국민의힘 지지층 절반(50%)은 최 부총리가 현재 '잘하고 있다'고 봤으나, 성향 보수층, 대통령 탄핵 반대자, 20대와 70대 이상 등에서는 긍·부정 의견이 양분했다고 한국갤럽은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성향 진보층 등에서는 10명 가운데 8명이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했고, 이외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도 부정론이 우세하다는 것이다.

지난 2017년 1~3월 황교안 국무총리의 대통령 권한대행 직무 긍정률은 33~44%, 부정률은 47~57% 사이였다고 한국갤럽은 밝혔다.

또 현재 어느 정당을 지지하는지 물은 결과(정당명 로테이션, 재질문 1회) 국민의힘 34%, 더불어민주당 36%, 조국혁신당 5%, 개혁신당 2%, 진보당, 기본소득당, 이외 정당/단체 각각 1%,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19%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후인 지난달 중순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현 정부 출범 이래 최고치를 경신하며 국민의힘과 격차를 벌렸는데, 3주 만에 양대 정당 구도가 12.3 비상계엄 사태 이전으로 되돌아간 모양새라고 한국갤럽은 밝혔다.

성향별로는 보수층의 73%가 국민의힘, 진보층에서는 73%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에서는 국민의힘 24%, 더불어민주당 35%,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가 29%다. 지난달 탄핵안 가결 직후 진보층과 중도층에서 두드러졌던 민주당 지지세가 다소 약해졌다고 한국갤럽은 분석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저작권자 © 미디어대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기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ㆍ기사제보ㆍ광고문의ㆍ불편신고ㆍ개인정보취급방침ㆍ청소년보호정책ㆍ이메일무단수집거부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학로 27 현대리조텔 1309호
대표전화 : 010-5455-4311  |   등록번호 : 대전 아 00225  |  등록년월일 : 2015. 4. 10  |  발행인·편집인 : 박기성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기성
Copyright ©2015미디어대전.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