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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출처=YTN 캡처) |
헌법재판소가 현재 진행 중인 대통령 탄핵 인용을 결정하면 60일 이내 대통령선거를 하게 된다. 만약의 경우 치러질 대통령 보궐선거에 정치권과 유권자의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에서 한 여론조사 기관이 여당 후보와 야당 후보 가운데 누굴 선택하겠느냐는 질문에 대한 유권자들의 여론을 조사 분석했다.
한국갤럽이 1월 셋째 주(14~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에게 다음 대통령선거 관련 두 가지 주장을 제시하고 어디에 더 동의하는지 물은 결과, '현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 40%, '현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 48%로 나타났다. 12%는 의견을 유보했다.
성향 보수층의 80%가 여당 후보 당선, 진보층의 90%는 야당 후보 당선을 기대했다. 중도층에서는 여당 승리(31%)보다 야당 승리(56%) 쪽이 많고,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도 마찬가지였다(15%, 42%)고 한국갤럽은 밝혔다.
한국갤럽은 현직 대통령 평가나 현시점 정당 지지도만으로는 선거 결과를 가늠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평소 정치에 대한 생각과 선거를 전제로 한 태도에는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2022년 12월부터 2024년 1월 초까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결과 기대를 정부 지원론과 견제론 구도로 매월 물었다. 2023년 3월(양론 비슷)만 제외하고는 줄곧 견제론 우세 구도로 유지됐으며 야당 압승(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 175석, 조국혁신당 12석 등)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선거 2주 전인 2024년 3월 말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0%, 더불어민주당 31%, 조국혁신당 12%, 무당층 18%, 같은 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23%, 부정률 68%였다고 한국갤럽은 밝혔다.
참고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3개월 전인 2020년 1월에는 49%가 정부 지원론, 37%가 정부 견제론에 동의했으나, 2월과 3월 초 양론이 팽팽해졌다가 선거가 임박하면서 다시 간격이 벌어졌고 실제 선거도 당시 여당 압승(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180석)으로 귀결했다. 선거 직전 이틀간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1%, 미래통합당 25%, 정의당 5%, 국민의당 4%, 열린민주당 3%, 무당층 18%, 같은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59%, 부정률 33%였다고 한국갤럽은 밝혔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39%, 더불어민주당 36%,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2%, 진보당, 이외 정당/단체 각각 1%,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17%로 나타났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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