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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헌재에서 발언하는 윤석열 대통령.(사진=YTN 화면캡처 후 변형) |
헌법재판소가 현재 진행 중인 대통령의 탄핵과 관련, 인용 결정이 높아지는 분위기 속에 만약 인용이 확정될 경우 60일 이내에 대통령선거를 하게 된다.
이에 따라 향후 치러질 대통령 보궐선거에 정치권과 유권자의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에서 잠룡들의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한국갤럽이 2월 셋째 주(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에게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해 물은 결과 60%가 찬성, 34%가 반대했다. 6%는 의견을 유보했다.
한국갤럽의 2월 둘째 주 여론조사 결과인 탄핵 찬성 57%, 반대 38%. 4%는 의견을 유보했던 것과 비교해 탄핵 찬성이 3%포인트 증가했으며 탄핵 반대가 4%포인트 감소한 반면 의견 유보는 2%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국민들의 윤석열 탄핵 염원이 더 짙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0~50대에서는 열에 예닐곱이 탄핵에 찬성하고, 60대에서는 찬반 격차가 크지 않으며 70대 이상에서만 반대(57%)가 과반을 차지했다. 성향 중도층, 무당층에서는 탄핵 찬성(69%, 59%)이 반대(20%대)를 앞선다고 한국갤럽은 밝혔다.
한국갤럽은 또 다음 대통령선거 관련 두 가지 주장을 제시하고 어디에 더 동의하는지 물은 결과 '현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 37%, '현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 53%로 나타났다. 9%는 의견을 유보했다.
성향 보수층의 77%가 여당 후보 당선, 진보층의 91%는 야당 후보 당선을 기대했다. 중도층에서는 여당 승리(27%)보다 야당 승리(62%) 쪽이 많고,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도 마찬가지(25%, 37%)라고 한국갤럽은 밝혔다.
정당지지도의 경우 국민의힘 34%, 더불어민주당 40%, 조국혁신당 3%, 개혁신당 2%, 진보당, 이외 정당/단체 각각 1%,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18%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지난주 대비 2%포인트 상승, 국민의힘은 5%포인트 하락했다. 양당 격차는 여전히 오차범위(최대 6%포인트)를 벗어나지 않는 수준이지만, 올해 들어 총선·대선 직전만큼 열띤 백중세였던 양대 정당 구도에 나타난 모종의 균열이다. 여당 지지도뿐 아니라, 다음 대선 결과 기대, 대통령 탄핵 찬반 등에서도 성향 중도층을 중심으로 여권 지지세가 소폭 약화했다고 한국갤럽은 분석했다.
한국갤럽의 이번 여론조사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며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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