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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각 위 구조물 붕괴 장면(사진 출처=연합뉴스TV 캡처). |
25일(화) 오전 9시 50분께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도림리 54-4 인근에서 공사 중인 고속도로 교각 위 구조물(교각과 교각을 연결하는 콘크리트 철골빔)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충남소방본부와 경기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곳에서는 서울세종고속도로 연결 공사 교량작업이 진행 중이었다는 것이다.
지상 50여 m 가량 높이의 교각에 걸쳐져있던 도로 상판 구조물 빔 설치작업 중 구조물이 붕괴되면서, 작업 중이던 인부 10명이 아래로 추락해 4명이 사망했으며 5명이 중상, 1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소방당국은 밝혔다. 사상자 가운데는 중국인 3명이 포함돼 있으며 2명은 사망, 1명은 중상인 것으로 소방당국은 밝혔다.
교각 상판 구조물 붕괴 사고 발생과 관련, 충남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0시 5분 소방대응2단계를 발령하는 등 인명 구조 및 사고 수습에 나섰다.
또 소방청은 이번 사고와 관련, 이날 오전 10시 15분 국가 소방동원령을 발령해 경기소방, 충북소방 등 인근 소방 인력도 동원, 인명 구조 및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도록 했다.
한편 붕괴 사고가 발생한 교량 밑으로는 충북 진천과 충남 천안 및 경기 안성과 이어지는 34번 국도가 지나고 있어 자칫 이번 사고로 인한 낙하물이 이곳을 지나는 차량을 덮칠 위험성까지 존재했었다. 현재 사고 수습 등으로 이곳을 지나는 차량의 우회는 당분간 불가피한 실정이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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