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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소상공인 기업체 수는 596만 1천개, 종사자 수는 955만 1천명에 달하며 기업체당 매출액은 평균 1억 9,900만원, 영업이익은 평균 2,500만원, 부채액은 평균 1억 9,50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27일(목) ‘2023년 소상공인실태조사’의 잠정결과를 발표했다.
기업체 수와 종사자 수는 직전 년도보다 증가했으나 기업체당 평균 종사자 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직전 년도보다 감소한 반면 평균부채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조사기관은 기존 조사자료에 포함되지 않았던 소규모 기업체가 추가로 반영된 것이 조사 결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도 언급했다.
이번 실태조사에서 관심을 끄는 것은 소상공인의 경영실적과 부채 현황으로 기업체당 연간 매출액은 평균 1억 9,900만원으로 직전년도 2억 3,400만원보다 3,500만원 감소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평균 2,500만원으로 역시 전년보다 600만원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갈수록 소상공인들의 매출 및 수익이 감소함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으며 이에 따라 빚은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체 부채 보유비율은 60.9%로 전년 대비 1.6%p 증가했다. 기업체당 부채액은 평균 1억9,500만원으로 전년보다 1,000만원 증가했다.
업종별 기업체 수를 살펴보면, 도·소매업이 200만개(33.6%)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부동산업이 85만 4,000개(14.3%), 숙박·음식점업이 79만개(13.3%)로 나타났다. 그 다음 제조업 55만 4,000개(9.3%), 건설업 55만 1,000개(9.2%)로 조사됐다.
업종별 종사자 수에서도 도·소매업이 299만 1,000명(31.3%)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숙박·음식점업 140만 6,000명(14.7%), 제조업 130만 2,000명(13.6%), 건설업과 부동산업 각 107만 6,000명(11.3%) 순이다.
그 외, 창업동기 조사에서는 ‘자신만의 사업을 직접 경영하고 싶어서’가 62.6%로 가장 큰 창업동기로 꼽혔으며, 2순위는 ‘수입이 더 많을 것 같아서(28.9%)’, 3순위는 ‘임금근로자로 취업이 어려워서(5.4%)’로 나타났다.
소상공인이 체감하는 경영애로사항(복수응답)은 경쟁심화(59.1%), 원재료비(42.1%), 상권쇠퇴(36.7%), 보증금·월세(25.6%), 최저임금(14.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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