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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출처=YTN 화면 캡처). |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을 심리 중인 헌법재판소가 이르면 오는 14일(금)께 윤 대통령의 파면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한 여론조사 전문기관이 탄핵 찬반을 물은 결과 탄핵 찬성이 60%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2025년 3월 4~6일 전국 유권자 1,003명에게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해 물은 결과 60%가 찬성, 35%가 반대했다. 5%는 의견을 유보했다.
20~50대에서는 열에 예닐곱이 탄핵에 찬성하고, 60대에서는 찬반(48%:49%) 갈렸다. 70대 이상은 찬성 39%, 반대 53%다. 성향 중도층, 무당층에서는 탄핵 찬성(71%, 66%)이 반대(22%, 13%)를 크게 앞선다.
지난 2017년 3월 10일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인용 판결 직전까지 한국갤럽은 세 차례 탄핵 찬반을 물었다. 당시 여론은 12월 탄핵소추안 국회 표결 직전 찬성 81%, 반대 14%였고 이듬해 3월 초에도 각각 77%, 18%로 크게 바뀌지 않았다. 그때도 여당인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지지층(118명)에서는 찬성(14%)보다 반대(76%)가 우세했고, 성향 보수층(231명)에서는 찬반(50%:43%) 격차가 크지 않았다고 한국갤럽은 밝혔다.
헌법재판소가 대통령 탄핵 인용을 결정하면 60일 이내 대통령선거를 하게 된다. 만약의 경우 치러질 조기 대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음 대통령선거 관련 두 가지 주장을 제시하고 어디에 더 동의하는지 물은 결과 '현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 37%, '현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 52%로 나타났다.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정당지지도의 경우 국민의힘 36%, 더불어민주당 40%,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각각 2%, 진보당, 이외 정당/단체 각각 1%,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18%로 나타났다.
성향별로는 보수층의 71%가 국민의힘, 진보층에서는 74%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에서는 국민의힘 25%, 더불어민주당 46%,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가 23%다.
한국갤럽의 이번 여론조사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며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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