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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서구의회 야당의원들이 서철모 청장을 규탄하는 모습. |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이 ‘민주주의 모독’ 등의 이유로 서구의회 야당 의원들에게 비난을 받는 등 잊을만하면 구설수에 휩싸이는 실정이다.
대전 서구의회 야당의원 일동은 31일(월) 오전 성명서를 발표, 서철모 서구청장을 힐난했다.
이들은 ‘시민 비하! 언론 무시! 의회 모독! 내란 옹호까지, 서철모 서구청장의 반민주·반헌법 폭거 규탄한다!’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서 야당의원들은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이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의 책무를 망각하고, 시민, 언론, 의회를 싸그리 무시하며 민주주의를 모독하고 훼손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8일(금), 서구의회 제28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중 진행된 구정질문에서 서철모 서구청장이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이야기들을 쏟아냈다는 것이다.
먼저 서철모 청장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불법계엄 옹호 입장을 공개적, 공식적으로 표명했다는 것이다.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조치가 ‘불법선거 의혹’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라고 동의한 것이다. 헌법이 명시한 계엄의 규정도 거부함은 물론 행정 수장으로서 정치적 중립성을 지켜야 할 의무를 망각한 행태라고 서구의회 야당의원들은 주장하고 있다.
구민을 위한 행정이 아니라, 특정 정치권력을 위한 충성 경쟁에 몰두하는 모습은 지방자치제의 근본 취지를 훼손하는 것이며, 구청장으로서의 본분을 상실했다는 것이다.
게다가 구정질문을 하는 구의원의 질문에 “답변할 가치가 없다”라고 발언하며, 지방의회의 존재와 기능을 철저히 무시했다는 지적이다.
서구의회 야당의원들은 “이는 구민이 선출한 대의기관을 경시하는 것이며, 결국 구민을 무시하는 것과 다름없다. 이는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을 훼손하는 행위이며,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심각한 문제.”라고 강력 항의했다.
이에 서구의회 야당의원 일동은 ▲서철모는 시민 비하, 언론 무시, 의회 모독 발언과 태도, 즉각 사과하라! ▲서철모는 대의 민주주의, 지방자치 근간 무시한 민주주의 모독 사과하라! ▲내란동조, 계엄 옹호, 내란공범 대전 서구청장 서철모를 규탄한다! 라고 촉구했다.
이에 앞서 서철모 청장은 한 행사장에서 시민에게 ‘수준이 이것밖에 안 되냐’고 발언한 것이 알려지면서 구설수에 빠지기도 했었다.
이와 관련, 서구의회 야당의원들은 서철모 청장이 끝까지 사과하지 않았으며, 이를 다룬 언론에 대해서 ‘편파 왜곡 보도’라고 따지는 등 시민 비하, 언론 무시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고 비난했다.
한편 이날 서구의회 야당의원 성명서 발표에는 △조규식(의장) △전명자 △최규 △손도선 △신혜영 △강정수 △서다운 △최미자 △박용준 △신진미 △최지연 등이 참여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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