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형 총장·최태원 회장, KAIST에서 AI 시대 기업가정신 논하다

2일(수) 오후 ‘AI 미래세대와의 토크콘서트’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 개최 박기성 기자l승인2025.04.0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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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토크콘서트.

KAIST(총장 이광형)는 대전 본원에서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AI 미래세대와의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3일(목)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재계 · 학계 리더와 KAIST 출신의 AI 분야 창업자 및 청년 연구자들이 모여 AI가 연구 생태계와 산업 구조에 가져온 빠른 변화와 그 미래 방향성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광형 KAIST 총장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의 인사로 막을 열었으며, 정송 KAIST 김재철 AI대학원장이 좌장을 맡아 KAIST 출신 대표 AI 분야 창업자 및 청년 연구자 4인의 열띤 패널토론을 진행했다. 현장에는 KAIST 구성원 200여 명이 참석하여 다양한 인사이트를 공유하였다.

AI 운영을 간소화할 수 있는 ML옵스 플랫폼*과 컨설팅을 제공하는 기업, 베슬AI 안재만 대표는 미국 시장에서의 AI 기술을 활용한 창업 경험을 공유하며, 미국 시장에서의 성공요인으로 네트워킹과 세일즈 역량을 강조했다. *ML옵스 플랫폼 : ML(머신러닝)과 운영(Ops)가 합쳐진 합성어로, AI분야에서 머신러닝 모델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개발하고 배포하고 유지하기 위한 협업체계를 의미

플로틱 이찬 대표는 창업과 물류로봇 솔루션을 개발하여 고객 중심의 최적화 시스템을 구축한 경험을 소개하며, “AI는 이미 스스로 질문하는 존재가 되고 있다. 기술 발전을 넘어 철학적 방향성과 책임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플랜바이테크놀로지스 노현섭 대표는 재학생 창업자로서 건축 디자인 시안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AI 솔루션 개발 경험을 이야기하며, AI 도입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는 방식으로 구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식스티헤르츠 김종규 대표는 기후 위기 해결을 목표로 재생에너지 구독 서비스 ‘월간햇빛바람’을 런칭한 배경을 설명하며, 기후위기 대응의 시급함을 강조하며 지속 가능한 AI 기술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태원 회장은 ”AI가 산업과 사회 전반을 변화시키는 거대한 전환점인 지금, 기업과 학계, 그리고 창업가들이 긴밀히 협력하여 실질적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우리 학생들이 ‘경영 사상가’인 최태원 회장님과의 대화를 통해, AI 시대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 가능한 성장에 대해 고민하는 ‘신(新)기업가정신’을 배울 수 있었던 것은 매우 뜻깊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대학은 앞으로도 AI와 관련된 끊임없는 최신 교육과정 개발과 혁신적인 창업 제도를 통해 세계 무대를 기반으로 한 창업자 육성과 창업기업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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