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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출처=YTN 화면 캡처) |
10일(토) 국민의힘이 김문수 대선 후보의 선출을 취소하고 후보 재선출에 돌입한 것과 관련, 더불어민주당이 “12.3 내란에 이어 또 다시 쿠데타가 벌어졌다.”며 “국민의힘은 대선 포기 선언하고 자진 해산하라.”고 힐난했다.
황정아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주장하며 “그것이 국민에 대한 마지막 도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막장에 막장을 잇는 사기 경선극이 결국 대선 후보를 내란 대행에게 상납하는 결말로 끝이 났다.”며 “윤석열 지령, 국민의힘 연출로 대선 쿠데타가 시작되었다.”고 지적했다.
또 “이번에는 모두가 잠든 밤에 쿠데타를 일으켰다. 후보 교체는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윤석열에게 부역하며,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깼던 12.3 내란과 똑같다.”고 비난하며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에 나섰던 전원이 사기 피해자가 됐다. 이 정도면 코미디나 막장극을 넘어 공포영화, 괴기영화.”라고 강조했다.
황정아 선대위 대변인은 “헌정질서를 뒤흔든데 이어 정당 민주주의마저 박살낸 국민의힘은 더이상 존재할 가치가 없다.”며 “내란 종식의 걸림돌을 넘어 내란 본당을 선언한 국민의힘은 대선 포기를 선언하고 자진 해산하라.”고 힐난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비상대책위원회와 선거관리위원회를 동시에 열어 대통령 선출 절차 심의 요구, 김 후보 선출 취소, 한 후보 입당 및 후보 등록 등 안건을 일사천리로 의결했다. 국민의힘 이양수 선관위원장은 이날 당 홈페이지에 “당헌 74조 2항 및 대통령 후보자 선출 규정 제29조 등에 따라 한 후보가 당 대선 후보로 등록했다.”고 공고했다.
이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이날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의힘이 이날 새벽 기습적으로 당의 대선 후보를 한덕수 후보로 교체한 데 대해 “야밤에 정치 쿠데타가 벌어졌다.”며 “불법적이고 부당한 후보 교체에 대한 법적·정치적 조치에 즉시 착수하겠다.”고 엄중 경고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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