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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경미곡창고 아트플랫폼 조성 조감도. |
충남 논산시 강경미곡창고가 예술 전시 및 창작은 물론 다양한 문화 활동과 관광을 즐길 수 있는 핵심거점으로 다시 태어난다.
도는 국토교통부 주관 민관상생 투자협약사업 공모에서 논산시의 ‘김인중 스테인드글라스 아트플랫폼 조성’이 선정돼 국비 50억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정부 중심의 지방소멸 대응 정책을 탈피해 민간이 주도하고, 공공이 지원하는 협력형 정책으로 생활인구 유입 및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이 목표이다.
도와 논산시는 빛섬, 이비가그룹, 건양대와 함께 2028년까지 총사업비 156억 원(국비 50억, 지방비 50억, 민간 56억원)을 투입해 강경미곡창고를 논산의 역사와 예술이 융합된 아트플랫폼으로 조성한다.
세부 사업 내용은 건양대의 기술적인 자문과 빛섬 김인중 화백의 작품 기증을 바탕으로 △예술전시 및 창작공간 △문화힐링 및 열린공간 △예술 놀이터 및 체험공간 △치유의 아치 및 공원 등 야외공간 마련이다.
강경구락부 조성 이후 커피인터뷰와 강경호텔 등의 민간운영을 통해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이비가그룹은 강경을 문화예술 중심지로 재창조하기 위해 민·관·학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문화 힐링 공간 등의 기반을 구축한다.
빛섬은 김인중 화백의 작품을 중심으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 진행, 시설 내 힐링 공간 조성, 사업대상지 홍보 및 콘텐츠 제작 등 홍보와 문화시설 기반 구축을 맡는다.
김인중 화백은 국내보다도 유럽에서 더 유명한 신부 화가다. ‘빛의 화가’로 알려진 김인중 화백은 프랑스 파리에서 활동하며 성당 창유리의 화려함을 특징으로 하는 스테인드글라스로 세계적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유럽의 성당 풍경을 바꿔놓은 화가이기도 하다.
지난 2021년 KAIST 산업디자인학과 초빙 석학교수가 된 김인중 화백은 대전 본원 학술문화관 4층 천장에 ‘빛의 소명’을 설치했으며 지난 2022년 동생인 건축가 김억중 한남대 명예교수와 함께 ‘빛섬갤러리’를 개관했다.
도는 사업이 마무리되면 논산시 내 △생활인구 증가 △전국적 문화·관광 명소 이미지 확산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 등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명수 균형발전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예술을 융합한 새로운 문화관광 거점을 만들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인구 유입과 생활 환경 개선을 목표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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