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올해 과학기술진흥에 2,500억원 투자한다

4대 전략 16개 중점과제, 80개 세부 사업 추진 박기성 기자l승인2025.05.1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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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과학기술위원회 단체사진.

대전시는 5월 15일(목), 시청 중회의실에서 ‘대전광역시 과학기술위원회’를 열고 「대전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2023~2027)」의 2025년도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시행계획은 ▲핵심전략산업(ABCDQR) 육성 ▲과학산업 육성 생태계 조성 ▲글로벌 과학산업 융합혁신 거점조성 ▲과학산업인재육성 및 과학문화 확산 등 4대 전략 아래 16개 중점과제, 80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되며, 2025년 한 해 동안 총 2,500억 원(국비 1,452억 원, 시비 964억 원, 민간 84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올 한해 예산은 지난해보다 600여 억원 줄어든 규모다. 

먼저, 대전시가 중점 육성 중인 ‘6대 전략산업’, 즉 우주(A), 바이오(B), 반도체(C), 국방(D), 양자(Q), 로봇(R)을 의미하는 ‘ABCDQR’ 산업에 405억 원을 집중 투자한다. 맞춤형 지원 강화와 지역산업 연계를 통해 전략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과학산업 육성 생태계 조성에는 506억 원을, 글로벌 과학산업 융합혁신 거점 조성에는 392억 원을 각각 투자한다. 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 창업 지원 등 실질적 성과 중심으로 설계되었으며, 대덕특구와 연계한 클러스터 고도화에도 주력한다.

‘과학산업 인재육성 및 과학문화 확산’에 1,197억 원이 투입돼 지역인재 양성 거버넌스 구축, 청소년 대상 과학 프로그램, 과학문화 기반 확산 등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시행계획은 지난해 실적을 바탕으로 수립되었다. 2024년에는 총 3,107억 원(국비 1,162억 원, 시비 1,111억 원, 민간 834억 원)이 투입되었으며, 주요 사업으로는 ▲바이오 특화단지 국가공모 선정 ▲대전 SAT 프로젝트 위성 개발 착수 ▲글로벌 기업 머크(Merck)사의 아시아태평양 바이오프로세싱 생산센터 착공 ▲나노 반도체 국가산단 예타 선정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GINI) 창립 ▲대전투자금융 출범 등이 있다.

2025년에는 한남대 혁신파크 준공 및 대전투자금융(주) 출자 완료와 머크사 민간 자본 집행 완료 등으로 인해 예산 규모가 전년 대비 감소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오늘 심의한 대전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 ‘25년 시행계획은 ABCDQR 6대 혁신 전략산업 육성을 중심으로 과학산업 혁신거점 조성 및 지역인재 양성 등을 아우르는 뼈대”라고 강조하며 “대덕특구를 중심으로 과학기술진흥, 지역산업 연계 강화를 통해 과학기술이 지역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주요 출연연 기관장, 지역 대학 총장, 기업 및 언론계 등 산·학·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이 수렴되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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