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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시 민간 주도의 우주선 개발시대 열어 |
우리별 1호부터 누리호까지 우주산업 역사 발상지인 과학수도 대전이 미래 우주산업을 선도하는 새로운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
21일(수) 대전시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제15차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대전 우주기술 연구·활용 특구’가 2025년도 규제자유특구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특구는 대전시가 기획을 총괄하며 대전테크노파크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지역 주요 기관이 공동 참여해 민․관 협력 기반으로 추진된다. 항우연은 실증 총괄을, 테크노파크는 참여기업의 지원과 운영을, 민간기업은 부품 개발과 검증을 맡는다.
이와함께 대전시는 ‘합성생물학 기반 첨단 바이오제조 글로벌 혁신특구’로 이날 최종 지정돼 6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대전 우주기술 연구·활용 특구’ 지정은 약 9개월 동안 지역 연구기관과 기업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이루어진 결과로, 기존 국가 중심 체계에서 벗어나 민간이 주도하는 기술 실증과 사업화를 촉진할 실증 공간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구는 유성구와 대덕구 일원에 약 515만㎡ 규모로 조성되며, 2025년 6월 1일부터 2029년 12월 31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총 19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AIST 등 11개 우주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여해 우주추진용 고압가스 기반 부품의 시험·제작·인증 전 주기 실증을 수행한다.
특히 고압가스안전관리법 등 현행 규제를 일정 부분 유예 또는 완화해, 고압가스를 활용한 부품의 제작·시험·인증까지 실 환경에서 전 과정을 실증할 수 있다. 이는 우주산업의 기술혁신뿐 아니라, 관련 기업들의 사업화 진입장벽을 낮추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이 기대된다.
이번 특구 운영을 통해 2025~2029년 동안 약 675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389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2030 대전 우주산업 육성 종합계획’과 연계해 누적 1조 3천억 원 규모의 장기적 생산 유발 효과를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우주산업 클러스터의 핵심 축으로서 우주 추진 기술의 원천 연구와 전문 인력 양성 기능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대전시는 ‘합성생물학 기반 첨단 바이오제조 글로벌 혁신특구’로 21일 최종 지정돼 6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특구 지정은 지난해 12월, 중소벤처기업부의 ‘글로벌 혁신특구’ 공모에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관계 부처와의 규제 특례 협의, 공청회, 지방시대위원회(지방·중앙), 규제자유특구심의위원회 등의 절차를 거쳐 21일 확정됐다.
시는 6월부터 특구를 본격적으로 운영하며, 총사업비 272억 원을 확보해 2029년 12월까지 4년 7개월 동안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성과에 따라 최대 2년 연장도 가능해, 최장 2031년까지 운영된다.
이번 지정은 전국 최초로 합성생물학을 기반으로 한 특구로, 규제 완화와 글로벌 진출을 결합한 신산업 실증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대전시는 밝혔다.
장호산 기자 nightland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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