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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성천이 잡풀로 무성한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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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천교 인근 유성천이 잡풀로 가득한 모습. |
기상청은 11일(수) 기상통보를 통해 오는 13일(금) 늦은 오후부터 대전과 세종 및 충남에 비가 올 것을 예보했다. 충청권에는 5~10mm의 비가 예상되며 이 비는 주말인 14일 늦은 오후에 모두 그친다는 것이다.
기상청은 이날 기상특보에서 12일(목) 제주에 '장맛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는데 이는 예년보다 일주일 일찍 장마가 시작된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다만 장마 시작일은 각 지역마다 추후 분석을 거쳐 재조정될 수 있다는 것이다. 역대 3번째로 이른 장마라는 것이 기상청의 설명이다.
올여름 장마가 예년보다 다소 일찍 시작될 수 있다는 기상전망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 또한 서둘러야 하는 상황이다.
세종특별자치시 도담동(동장 이기숙)이 도담동 자율방재단(단장 정난경)과 함께 지난 9일 우람뜰근린공원 일대에서 배수로 정비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정비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미디어대전이 올 여름 장마철을 앞두고 하천 정비 상황을 둘러본 결과 유성구청이 유지관리의 책임이 있는 유성천의 경우 전혀 정비가 되지 않은 채 잡풀이 하천 가득 자라는 등 집중 호우시 자칫 하천 범람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유성천의 경우 온천교 인근은 물론 갑천과 이어지는 곳까지 어느 한 곳 정비된 곳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하천 바닥이 잡풀로 가득찬 실정이다.
유성천에는 집중 호우시 물에 잠길 수 있는 잠수교가 적지 않게 설치돼 있어 장마 등 많은 호우가 예상될 경우 사전에 정비가 진행돼야 하나 유성구는 아직 아무런 대비책도 마련하지 않은 상태다.
대전시의 한 관계자는 “지난 5월부터 우기에 대비해 주요 하천의 시설물 등을 점검했다.”고 전제한 후 “그러나 유성천의 경우 지방하천이기 때문에 유성구청이 유지관리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관리 감독 책임이 있는 대전시가 지방하천이란 명목을 빌미로 유성천에 대해서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피해 우려가 있는지 조차도 살피지 않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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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 흐름을 방해하는, 잡풀만 무성한 유성천. |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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