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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평동 화상경마장 이전을 촉구하는 시민 서명운동 모습 |
대전시 마권장외발매소 주변지역 지원 조례안이 대전시의회에 상정돼 그동안 마권 장외발매소와 관련해 끊임없이 제기돼오던 지역 주민들의 민원 해결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마권장외발매소 주변지역 지원조례안은 대전시의회 전문학 의원 등 모두 12명의 시의원들이 발의자로 나서 지난달 23일 제안했다.
이 조례안은 대전광역시 서구 월평동에 소재한 마권장외발매소 주변지역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시민의 복리 증진을 도모하고자 제안한 것이다.
대표 발의자인 대전시의회 전문학 의원(서구 6, 새정치연합)은 “월평동의 마권장외발매소로 인해 지역 주민들의 피해가 엄청나다”며 “확장저지대책위가 지난해 1월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1시간씩 1인 시위를 지금도 해오고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이 조례안이 다음달 16일 대전시의회 제 5차 본회의에서 의결 확정될 경우 마권장외발매소주변지역지원사업추진위원회가 설치되며 이 위원회에서 주변지역 지정에 관한 사항, 주변지역 지원사업 선정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게 된다.
주변지역에 대한 지원사업은 대전광역시장이 주변지역에 초·중·고등학교 장학사업 및 교육환경개선사업, 주민 일자리 창출 및 소득증대사업, 주거환경 개선 및 주민복지 증진사업을 추진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또한 주변지역 복리증지을 위해 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을 펼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대전광역시장이 주변지역 지원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비영리 법인이나 단체 등에 위탁할 수 있게 된다.
| ▲ 전문학의원 |
전문학의원은 “화상경마장은 다름 아닌 도박장이다. 도심 한가운데 도박장이 있고 이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도박중독증이 심화돼가는 꼴이다. 따라서 하루빨리 외곽으로 이전해야 하며 이전 문제는 권시장의 공약 사항이기도 하다. 이곳 주변 주민들 인구감소율도 높은 실정이다. 아이들 걱정에 부모들이 이 주변을 아예 떠나고 있는 모양새이다. 하루빨리 교육환경 개선 노력이 필요하며 이번 조례안에는 바로 이런 내용들이 담겼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광역시 마권장외발매소주변지역지원사업추진위원회는 위원장과 부위원장 각 1명을 포함한 15명 이내로 구성할 방침이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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