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대응, 우리 손으로” 대전 대덕구, 탄소중립실천연합 발대

‘주민 자발 구성’ 12개 동 탄소중립실천연대 임원단 연합 발족 박기성 기자l승인2025.07.1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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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맨 앞줄 왼쪽부터) 전석광 대덕구의장, 장용봉 탄소중립 발대식회장, 최충규 대덕구청장이 11일에 열린 대덕구 탄소중립실천연합 발족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의 주민주도 탄소중립 실천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는 11일 전국 최초로 주민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탄소중립실천연대가 모여 ‘대덕구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주민실천연합’(이하 ‘탄소중립실천연합’)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족한 ‘탄소중립실천연합’은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 전환을 위해 지난 2023년부터 올해 1월 대덕구 12개 동에 발대한 탄소중립실천연대의 임원단으로 구성됐다.

탄소중립실천연합은 각 동의 정보, 자원, 인력, 노하우 등을 공유하고, 나아가 주민 주도형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단위 실천을 확대해 실질적인 감축 효과를 만들어 내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특히 대덕지역에너지센터를 거점으로 지방정부와 협력해 ‘주민 중심 기후 거버넌스’를 지향하며, 주민이 단순 참여자가 아닌 주체로 나서 실천을 기획하고 실행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실천연대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실천연합의 선언문을 낭독하고, 앞으로의 활동 및 다짐 등을 선포했다.

장용봉 대덕구 탄소중립실천연대 연합회장은 “폭염, 폭우 등 기후 위기는 더 이상 미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의 현실이 됐다”라며 “우리 지역의 주민들과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통해 기후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최충규 구청장은 “‘탄소중립실천연합’의 발족은 지역사회의 기후 대응 주체로서 주민의 역할을 강화하는 역사적인 시작”이라며 “우리 대덕구 ‘탄소중립실천연합’의 활동이 대한민국 전역으로 확산돼 ‘2050 탄소중립’ 목표를 앞당길 수 있길 바란다. 대덕구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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