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호우 피해 도·시군비 168억원 추가 지원

박정주 행정부지사, 신속복구 및 현장 작업자 온열질환 예방 당부 박기성 기자l승인2025.07.2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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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7일 극한호우로 고립된 주민을 구조하는 모습.(사진=당진소방서 제공)

충남도는 23일(수) 도청 상황실에서 박정주 행정부지사 주재로 호우 피해 지원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도 관련 실국장 및 15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2일 발표한 도 차원의 특별지원대책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도는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택, 농업, 축산, 소상공인 등 각 분야의 실질적인 피해복구를 위해 정부지원에 더해 도·시군비 168억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주요 내용은 △주택의 경우 반파 최대 6000만원, 침수 600만원 지원 △농작물은 보험가입 유무에 따라 피해액의 일정 비율 추가 지원 △축산 농가는 2억원까지 무담보 특례보증 △소상공인은 상가당 900만원 지원 및 전통시장 입점 소상공인 대상 1.5% 저리 대출 등이다.

이 자리에서 각 시군은 현장 복구 작업자들에게 식수, 냉각의류 등 물품·장비와 휴식장소 등을 충분히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박 부지사는 재해구호기금 등을 활용해 신속히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와 함께 온열 질환자 발생 시 신속히 응급조치가 이루어지도록 보건소, 소방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유지하고, 온열질환 방지 5대 안전수칙(물, 바람·그늘,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박 부지사는 “피해도민의 신속한 일상복귀를 위해 도와 시군 모두 특별지원대책 등 각종 지원 방안을 추진하는데 있어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폭염 속 피해복구 현장에서 땀 흘리는 작업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에도 철저히 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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