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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사진 중앙)과 관계자들이 예산 수해 현장을 찾아 복구작업을 하는 모습. |
충남 도내 호우 피해 규모가 시간이 갈수록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충남도가 밝힌 26일(토) 오후 6시 기준 잠정 집계된 총 피해액은 3,623억여 원 규모로 이는 지난 24일 오후 6시 기준 2,570억여 원보다 1,053억원 증가된 수치다.
총 피해액 가운데 공공시설 2,584억 9,400만원, 사유시설 1,038억 5800만원 규모다. 농작물 침수나 주택 침수도 많았지만 이에 못지않게 도로 또는 하천 제방 및 수리시설 즉 공공시설의 피해도 컸음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이와 함께 주택 침수 등에 따른 일시대피자 가운데 여전히 귀가하지 못한 채 235세대 372명은 안전보호소에서 생활하는 실정이다.
충남도는 응급복구 대상 총 6,527건 중 5,008건 응급 조치 완료(76.7%)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피해를 입은 도내 시군에 응급복구비 76억 5,000만원(특별교부세 40억원, 재난관리기금 및 재해구호기금 36억 5,000만원)을 지원한 상태다.
그러나 여전히 수해 피해로 인해 지방도 2개소(교량 천안 보산원교, 도로 공주 유구 문금리)에서는 통행이 제한된 실정이다.
최근 들어 각계각층의 자원봉사 및 구호물품 기탁이 잇따르고 있어 피해 시설 및 농가 등에서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
충남도의 한 관계자는 “피해가 덜한 지역에서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들이 많이 와주고 있어 다행스럽다. 그러나 요즘 폭염이 지속되는 등 너무 덥기 때문에 걱정스럽기도 하다.”며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된 서산과 예산을 제외하고 현재 피해가 막심하지만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되지 않은 당진과 홍성, 아산 등 그 외의 지역들도 하루빨리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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