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황선우 학생, 머크 이노베이션컵 준우승 쾌거

- 내 기관 유일 출전자이자 수상자로 아이디어의 혁신성 및 사업성 높이 평가 박기성 기자l승인2025.08.0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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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선우 학생(우측 두번째)이 소속된 팀 사진(머크 제공).

KAIST(총장 이광형)는 건설및환경공학과 황선우 석박사통합과정생(지도교수 명재욱)이 독일의 과학기술기업 머크(Merck KGaA)에서 주관하는 글로벌 혁신 대회 ‘2025 머크 이노베이션 컵(Merck Innovation Cup)’에 국내 기관 소속 유일 출전자로 참가해 준우승(Runner-up)을 차지했다고 1일(금) 밝혔다.

머크 이노베이션 컵(Merck Innovation Cup)은 머크(Merck KGaA)가 2011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과학기술 분야 글로벌 혁신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 대학원생 및 박사후연구원을 대상으로 지원을 받는다.

이번 대회에서 두 단계의 전형을 통해 1% 미만의 낮은 합격률 속에 총 42인의 최종 참가자가 선발됐다. 최종 참가자는 사업 아이디어 경쟁 및 공동연구 네트워크 형성의 기회를 얻으며, 모든 경비는 머크로부터 지원받는다.

올해 대회는 7월 19일부터 25일까지 독일 루프트한자 제하임 컨퍼런스 호텔에서 강의 및 팀별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다. 최종 발표, 심사 및 시상식은 마지막 날인 25일 다름슈타트(Darmstadt)에 위치한 머크 본사에서 진행됐다.

대회 결과, 총 7팀 중 스마트 제조(Smart Facturing)팀이 1위(Winner), 녹색(친환경) 화학(Green Chemistry)팀이 2위(Runner-up), 신약 개발(Drug Discovery)팀이 3위(Runner-up 2)를 차지해 수상했다.

KAIST 황선우 석박사통합과정생은 국내 기관 소속 유일 출전자이자 수상자로, 녹색(친환경) 화학(Green Chemistry) 소속으로 참가했다.

대회 종료 후, 독일 머크(Merck KGaA)의 미국·캐나다 법인인 밀리포어시그마의 혁신기술그룹(MilliporeSigma Technology Pioneering Group)의 기술리더인 윌렘 쿨스 박사(Willem Kools, PhD)는 이메일을 통해 “이번 사업 제안은 매우 인상적이었으며, 이 아이디어는 머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 더 많은 KAIST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에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널리 소개해 주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황선우 학생은 “세계 각국의 우수한 연구자들과 함께 팀을 이루어 협력하고, 실제 산업 문제 해결을 고민할 수 있었던 것은 매우 값진 경험이었다”며, “KAIST에서 배운 학문적 토대와 연구 경험이 실제 글로벌 기술 혁신 무대에서 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머크(Merck KGaA)는 독일 다름슈타트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전 세계 70개국 이상 지사를 둔 세계적인 과학기술 기업으로, 1668년에 설립돼 35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제약·화학 기업 중 하나다. 주요 사업 분야는 헬스케어, 생명과학, 일렉트로닉스(반도체 소재 포함) 등이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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