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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부 민원실 앞에서 시위를 펼치는 지천댐반대대책위(사진 제공=지천댐반대대책위) |
지천댐을 반대하는 주민들의 의사표시로 지천댐반대서명을 받아온 지천댐반대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김영래, 김명숙, 임동합)가 지난 4일과 5일 6,200여명의 서명부를 환경부 등 기관들에 제출하며 지천댐백지화를 요구했다.
지천댐반대대책위원회는 ‘지천댐 계획 즉각 철회하라!’ 는 내용으로 그동안 주민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면서 6,260명의 반대 서명을 받았다는 것.
반대대책위원회 14명은 이날 서명부와 지천댐 백지화를 요구하는 문서를 들고 박수현 국회의원(공주부여청양)을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반대서명부와 지천댐 백지화 의견서를 전달했다.
박수현 국회의원은 4일 대책위 주민 14명과 만나 환경부장관과 긴밀히 소통하여 백지화를 위해 힘쓸 것을 약속했다고 대책위는 밝혔다.
대책위는 또 환경부를 찾아 김성환 환경부장관과 대전에 있는 국가유산청장(허민) 등에 역시 반대서명부와 지천댐백지화 뜻을 담은 의견서를 전달했다.
이어 5일에는 대통령직속 국정기획위원회를 찾아서 반대서명부와 지천댐백지화 요청서를 전달하며 빠른 시일내 환경부를 통해 지천댐 백지화를 발표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번에 제출한 ‘반대 서명부’는 작년 9월에 4,615명의 반대서명부를 환경부에 제출한 이후, 2025년에 청양 주민들에게 다시 받았다는 것.
대책위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청양읍, 장평, 청남, 남양 등의 마을회관을 찾아가고 경로잔치, 면민 체육대회, 단체행사 등 주말도 없이 거의 모든 행사장을 찾아가 지천댐 백지화 의견에 대한 서명을 받았다.
김명숙 지천댐반대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지천댐의 경우 환경부가 지난 3월 14개의 신규댐 중에서 후보지에서 제외된 5개의 댐 중에서 유일하게 지천댐은 후보지가 아님에도 환경부와 충남도에 의해 댐 건설 후보지처럼 지역협의체 구성 및 운영과 기본구상 용역진행 등 사실상 댐 건설 행정절차를 진행하는 것은 매우 잘못된 행위”이므로 “환경부는 주민이 반대하면 댐을 건설하지 않겠다는 대통령 공약과 신임 환경부장관 취임 약속이 있으므로 댐 건설 행정절차를 즉각 멈추고 지천댐을 백지화하라는 내용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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