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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장우 대전시장과 꿈씨패밀리. |
'2025 대전 0시 축제’가 8일(금) 개막했다.
8일 축포를 쏘아 올린 대전 0시 축제는 9일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도시 대전을 전국 그리고 세계에 각인시키겠다는 각오다.
0시 축제는 올해도 3無(안전사고, 쓰레기, 바가지요금)와 축제 성공을 기원하는 붓글씨 퍼포먼스와 공군 특수비행단 블랙이글스 에어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과거존-현재존-미래존까지 약 90분 동안 취타대, 외국인공연단, 꿈돌이 로봇과 꿈씨캐릭터, 내빈, 응원단, 증기기관차, 코리아 메모리얼 로드, 스피드 댄스팀, 수소트램, 민속길 놀이로 꾸려진 시간 여행 퍼레이드로 개막식 볼거리를 제공했다.
2025 대전 0시 축제 개막식에서는 중앙로 무대에서 ‘꿈돌이와 꿈순이의 결혼식’도 펼쳐졌다.
오랜 세월 시민들에게 잊힌 캐릭터였던 1993 대전엑스포의 상징 꿈돌이가 대전시의 청년월세지원을 받고 꿈돌이 굿즈 사업 참여, 꿈돌이 라면과 막걸리, 호두과자 출시를 통해 마침내 꿈순이와 결혼식을 올릴 수 있을 만큼 자립을 이뤄냈다는 스토리텔링도 입혀졌다.
주례를 맡은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은 전국 혼인율 1위 도시다. 0시 축제에서 자녀가 다섯인 다둥이 부모 꿈돌이와 꿈순이의 행복한 결혼을 마침내 올려줄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또 오늘 뜻깊은 자리에 감필라고 행성에서 꿈돌이의 부모님인 금동이와 은순이를 초대했다. 0시 축제를 통해 꿈씨 패밀리가 한자리에 모였다. 대전시민 앞에서 꿈돌이와 꿈순이의 결혼이 성혼되었음을 선언합니다”라고 말했다.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축하공연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협연했고, 개막식 이후 축캉스 콘서트에서는 올해 새로운 콘텐츠 ‘15분 콘서트’가 진행됐다. 첫날 출연자로 철도박물관장이 등장했고, K-POP 공연에 나린과 집4, 경서예지, 허용별이 출연했다. 또 대전부르스 가요콘서트에는 가수 에녹이 출연했다.
한편 대전 0시 축제와 관련, 1년 중 가장 무더운 시기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펼치는 축제라는 점과 여름 휴가철에 공무원들은 물론 산하 기관 직원까지 동원돼 펼치는 축제라는 점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적지않은 시민들의 부정적 견해도 많다. 이에 따라 행사 주최측은 대전 0시 축제의 이같은 부정적 이미지도 되짚어봐야 할 시점이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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