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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낭독하는 이재명 대통령. (사진 출처=YTN 화면 캡처) |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가 광복 80주년을 앞두고 단행된 ‘특별사면’ 등의 이유로 다소 하락했다.
한국갤럽이 8월 둘째 주(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7명에게 이재명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2점 척도, 재질문 1회), 59%가 긍정 평가했고 30%는 부정 평가했다. 11%는 의견을 유보했다.
4주 전(7월 3주) 조사와 비교하면 직무 긍정률이 5%포인트 하락, 부정률은 7%포인트 상승했다. 그러나 여전히 대부분 응답자 특성에서 이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고, 특히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성향 진보층(90% 내외), 40·50대(70%대)에서 두드러진다. 중도층은 64%가 긍정적, 무당층에서는 긍·부정(35%·43%) 격차가 크지 않으며 보수층과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만 부정론(56%, 66%)이 우세하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이하 '가중적용 사례수' 기준 593명, 자유응답) '경제/민생'(15%), '전반적으로 잘한다'(9%), '소통'(8%), '민생회복지원금', '열심히 한다/노력한다'(이상 6%), '직무 능력/유능함', 전 정부 극복', '외교'(이상 5%), '서민 정책/복지', '추진력/실행력/속도감', '노동 정책'(이상 4%)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303명, 자유응답) '특별사면'(22%),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11%), '외교'(10%), '도덕성 문제/자격 미달', '경제/민생'(이상 7%), '인사(人事)', '전반적으로 잘못한다'(이상 5%) 등을 이유로 들었다. 부정 평가 이유 1순위가 4주 전 '과도한 복지'에서 '특별사면'으로 바뀌었다고 한국갤럽은 분석했다.
지난해 12월, 징역 2년 형을 확정받고 구속 수감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이번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됐다. 한국갤럽이 8월 12~14일 실시한 조국 전 대표 사면에 대한 여론은 찬성 43%, 반대 48%로 찬반 격차가 크지 않았다. 9%는 의견을 유보했다.
연령별로 보면 40·50대는 찬성이 60%에 육박하고, 이외 연령대에서는 반대가 50% 이상이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성향 진보층에서는 사면 찬성(70%대), 국민의힘 지지층·보수층에서는 반대(80% 안팎)가 강했다. 중도층은 찬반 엇비슷(43%:50%), 무당층은 반대로 기울었다(20%:63%). 이재명 대통령 긍정 평가자(593명) 중에서는 66%가 사면 찬성, 25%가 반대했고, 부정 평가자(303명)는 대부분(93%) 반대했다고 한국갤럽은 밝혔다.
8월 둘째 주(12~14일)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당명 로테이션, 재질문 1회) 더불어민주당 41%, 국민의힘 22%,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각각 3%, 진보당 1%, 이외 정당/단체 2%,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28%로 나타났다. 6월 대선 후 더불어민주당 40%대, 국민의힘 20% 안팎 구도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갤럽의 이번 여론조사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며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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