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 아산 경찰병원 건립사업, 예타 통과

총 3,452억 원 투입…노후시설 개선·물류동선 혁신으로 미래형 도매시장 도약 기대 박기성 기자l승인2025.08.2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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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은도매시장 배치도.

‘대전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이 기획재정부 주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통과했으며 충남도의 경우 ‘아산 경찰병원 건립사업’이 예타를 최종 통과했다.

대전시는 20일(수) 대전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이 예타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국비 지원을 통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해져 속도감 있는 진행이 기대된다는 것이다.

노은도매시장은 2001년 개장 이후 24년이 지나면서 시설 노후화, 복잡한 물류 동선, 안전관리 취약 등 구조적인 문제가 누적해 왔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대전시는 2024년 6월 농림축산식품부 공영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공모에 신청, 같은 해 12월 최종 선정됐으며 이번 예타 대상사업 확정으로 첫 관문을 넘게 됐다.

시설현대화사업은 총사업비 3,452억 원(국비 1,036억 원, 시비 1,035억 원, 융자 1,381억 원)을 투입해 유성구 노은동 기존 부지(대지 112,282㎡) 내 연면적 7만 4,967㎡ 규모로 추진된다. 영업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철거·신축하는 순환 재건축 방식이 적용된다.

사업의 주요 개선 방향은 ▲농산물 반입·반출장 분리와 일방향 물류동선 구축 ▲경매장과 중도매인 점포 기능별 분리 신축 ▲선별·소분·포장·배송이 원스톱으로 가능한 상품화·풀필먼트 기능 도입 ▲공동 배송장 신설을 통한 물류 효율화 등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예타 대상사업 선정으로 노은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이 큰 탄력을 받게 됐다”라며 “철저한 예타 대응으로 최종 확정을 이끌어 내고, 생산자·유통종사자·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미래형 공영도매시장으로 탈바꿈시키겠다”라고 말했다.

또 충남도가 2029년 개원을 목표로 220만 도민과 14만 경찰의 염원이 담긴 아산 경찰병원 건립사업도 이날 예타를 통과함에 따라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전액 국비 사업인 아산 경찰병원은 총사업비 1,724억원을 투입해 아산시 초사동 일원 경찰종합타운 내 8만 1,118㎡ 부지에 심뇌혈관센터 등 6개 전문의료센터와 24개 진료과, 3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 수준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의료진은 500여 명이 상주하며, 경찰공무원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도 상시 이용할 수 있다.

도는 아산 경찰병원이 개원하면 △도민 의료 서비스 개선 △필수·지역의료 확충 △공공의료서비스 강화 △비수도권 경찰관 의료복지 제공 △지역 균형발전 촉진 △아산 서부권 발전 견인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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