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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출처=한국갤럽) |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 긍정률이 연속적으로 하락 추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조국과 윤미향의 특별사면이 주된 요인으로 풀이된다.
한국갤럽이 8월 셋째 주(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에게 이재명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2점 척도, 재질문 1회), 56%가 긍정 평가했고 35%는 부정 평가했다. 9%는 의견을 유보했다.
지난주 대비 직무 긍정률이 3%포인트 하락, 부정률은 5%포인트 상승했다. 여전히 대부분 응답자 특성에서 이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고, 특히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성향 진보층(90% 내외), 40·50대(70% 내외)에서 두드러진다. 중도층은 64%가 긍정적이며 무당층도 지난주와 비슷하지만(긍·부정 32%·44%), 보수층과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부정론(66%, 79%)이 각각 10%포인트 이상 늘었다고 한국갤럽은 밝혔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이하 '가중적용 사례수' 기준 561명, 자유응답) '경제/민생'(15%), '소통', '전반적으로 잘한다', '추진력/실행력/속도감'(이상 9%), '직무 능력/유능함'(7%), '서민 정책/복지', '전 정부 극복'(이상 5%), '민생회복지원금', '외교'(이상 4%)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348명, 자유응답) '특별사면'(21%),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경제/민생'(이상 11%), '외교'(7%), '독재/독단'(6%), '정치 보복', '전반적으로 잘못한다'(이상 5%), '도덕성 문제/자격 미달'(4%) 등을 이유로 들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2주째 '특별사면'이 1순위다. 지난달·지난주보다 '경제/민생' 언급이 증가한 점도 눈에 띈다.
또 한국갤럽이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기 전망을 물은 결과 35%가 '좋아질 것'이라고 내다봤고, 39%는 '나빠질 것', 22%는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다. 4%는 의견을 유보했다.
경기 낙관론은 지난 6월, 8년 내 최고치(52%)에서 두 달 만에 17%포인트 감소, 같은 기간 비관론은 최저치(25%)에서 14%포인트 증가해 대선 전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40·50대, 성향 중도층, 자영업 종사자, 생활수준 하층 등에서의 변화폭이 큰 편이라고 한국갤럽은 밝혔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당명 로테이션, 재질문 1회) 더불어민주당 44%, 국민의힘 25%,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3%, 기본소득당 1%, 이외 정당/단체 1%,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22%로 나타났다.
6월 대선 후부터 7월까지 평균 24%포인트였던 양대 정당 격차가 8월 최근 2주간 19%포인트로 줄었다. 이는 임박한 국민의힘 전당대회(22일, 과반득표 없으면 26일 결선투표) 영향으로 보인다고 한국갤럽은 분석했다. 2024년 7월, 2023년 3월에도 비등하던 양대 정당 지지도가 국민의힘 전당대회 직전 최대 10%포인트까지 벌어졌다가 사후 원위치한 바 있다.
한국갤럽의 이번 여론조사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며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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