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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대전선병원 제공) |
예전보다 먹을거리는 풍부해지고, 활동량은 줄어든 현대인의 생활 방식은 편리하지만, 그만큼 체중 관리에는 불리한 조건이 되었다. 이러한 생활환경은 우리 몸에 원치 않는 변화를 가져오기도 한다. 수면 부족과 비만의 상관성이 어떻게 실재하는지에 대해 대전선병원 가정의학과 김기덕 전문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체중이 늘어나는 원인을 떠올리면 보통 칼로리나 음식 문제만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실제로는 유전적 요인과 생활환경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비만이 생긴다. 여기에 간과하기 쉬운 것이 바로 수면 부족과 스트레스이다. 칼로리를 전혀 더하지 않는데도 몸의 균형을 무너뜨려 오히려 체중 증가에 큰 영향을 미친다.
우리 몸은 깊은 잠을 잘 때 호르몬을 잘 조절하고, 기초대사량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한다. 반대로 수면이 부족하면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렙틴’은 줄고, 식욕을 자극하는 ‘그렐린’과 스트레스와 관련된 ‘코르티솔’은 늘어나 과식을 유도하게 된다.
또한 충분히 쉬지 못한 몸은 대사 효율이 떨어져 같은 양을 먹어도 지방으로 축적되기 쉬운 상태가 된다. 결국, 잠이 부족한 상태만으로도 칼로리 섭취는 늘고, 소모는 줄어, 체중 증가와 비만 위험을 높이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수면과 비만은 칼로리 소모나 호르몬 조절, 기초대사량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어서 효과적인 체중 관리를 위해선 기능의학적인 면에서의 수면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실제 검사에서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의 이상을 보이는 경우에는 수면의 질을 개선하는데 아쉬와간다와 홀리바질이 도움 될 수 있다. 이러한 성분들은 스트레스나 코르티솔 수치를 낮추고, 뇌의 세로토닌 및 GABA 분비를 촉진해 정신적 안정을 돕는다. 외에도 혈당과 콜레스테롤 조절에도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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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선병원 가정의학과 김기덕 전문의. |
수면은 단순히 피로 회복만을 위한 시간이 아니다. 이처럼 몸에 맞는 충분한 수면을 취할 때 비로소 우리 몸은 균형을 되찾고, 하루를 더 건강하게 살아갈 힘을 얻는다. 따라서 음식 조절에도 체중 관리에 계속 실패한다면 수면에 문제가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대전선병원 가정의학과 김기덕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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