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에 가볼만한 ‘2025 세종한글축제!’

10월 9일~11일까지 ‘세종, 한글을 품다’를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 선보일 예정 박기성 기자l승인2025.09.2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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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한글축제에 대해 브리핑을 하는 박영국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

세종시가 오는 10월 9일~11일 ‘2025 세종한글축제’를 펼친다. 올해 선보이는 세종한글축제는 ‘세종, 한글을 품다’를 주제로 한글의 옷을 입힌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축제를 찾는 관람객들의 흥미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박영국 대표는 25일(목)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세종한글축제에 대해 소상히 설명했다. 

세종시는 세종대왕의 애민·창조 정신을 계승한다는 의미로 지난 2013년부터 ‘세종축제’를 개최해왔는데 올해부터는 축제 정체성을 확립하고, 한글문화도시 비전을 실현하고자 명칭을 ‘세종한글축제’로 변경했다.

세종시는 지난해 문체부로부터 ‘대한민국 문화도시’이자 전국에서 최초로 ‘한글문화도시’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올해부터 한글과 세종축제가 만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로 도약한다는 야심찬 목적을 갖고 이번 축제를 펼친다는 것이다.

세종시는 이번 세종한글축제에 5가지 사항을 중점적으로 기획했다.

◇ 한글정체성 강화
한글의 언어와 문화적 우수성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획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리고, 한글과 과학·음악을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 체류형 도시 관광 활성화
축제 장소인 세종호수공원 외에도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조치원1927아트센터), 관내 갤러리 10곳과 연계한 전시·행사를 통해 관광객이 오래 머무를 수 있도록 하였음

◇ 시민 참여형 도시문화축제
시민과 지역 예술인이 기획 역량을 뽐낼 수 있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제 실현
친환경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올해 처음 음식물 다회용기를 도입해 폐기물을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 지역경제 활성화
소상공인과 연계한 ‘세종한글축제 가게’를 모집해 축제 기간 방문객에게 서비스 제공을 유도하고, 홍보를 지원한다.

세종한글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은 어떤 것들이 볼만할까?

한글날인 10월 9일 축제 첫날에는 ▲세종시 명소를 달리는 한글런(ᄛᅥᆫ)을 시작으로 ▲외국어 가사를 한글로 개사해 부르는 ‘한글 노래 경연대회’ ▲어린이·외국인 대상 조선 과거시험 체험극 ‘한글대전: 세종 인재를 뽑다’, ▲한글 자모를 본뜬 안무 동작으로 군무를 추는 ‘한글 몸짓(플래시몹)’이 진행된다.

이어 둘째 날에는 ▲한글 어법, 속담 등을 알아보는 ‘황금종을 울려라’ 퀴즈대회가 펼쳐진다.

셋째 날에는 ▲세종시 최초로 외국인과 다문화 가족 대상 한국어 실력을 뽐내는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열린다.

축제 기간 내내 즐길 수 있는 상설 프로그램으로, 중앙공원 장미원에서는 독서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야외 독서공간 ‘세종 반딧불이 독서 뜰’이 마련되고, 어린이·외국인 대상 조선 과거시험 체험극 ‘한글대전: 세종 인재를 뽑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고 있다.

축제 개막에 앞서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로 관람ㄴ객의 눈을 시원하게 해줄 것은 물론 사물놀이 거장이자 세종시 홍보대사 김덕수와 함께하는 사물놀이 한마당도 펼쳐져 축제의 흥을 더할 방침이다.

세종시에 상주하며 활동하는 국립심포니콘서트오케스트라의 <세종의 밤, 너나들이 콘서트> 초청 공연을 선보이는 등 전통과 현대 예술이 공존하는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박영국 대표는 "시민이 즐겁고, 다른 지역에서 찾아오고, 세계가 주목하는 대표 한글 축제로 성장하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2025 세종한글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세부 프로그램은 축제 누리집(sjfestival.kr)과 인스타그램(@sjcf_festival)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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