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제발 정신 좀 차리자!”

한국갤럽 여론 조사 결과 대통령 직무긍정률 최저로 떨어지고, 여야 당대표 모두 부정평가 높아 박기성 기자l승인2025.09.2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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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전 대통령이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사건 1차 공판에 출석했다.(사진출처=YTN 화면 캡처)

이재명 정부의 대법원장 사퇴 압박과 진실 공방을 비롯해 내란 재판부 변경 등 여당이 독주하는 듯한 사안들이 대통령 평가에도 반영되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긍정률이 취임 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광복절 특별사면 명단 발표 후인 지난 8월 중순과 미국 조지아주 공장 한국인 구금 사태 발생 초기인 9월 초 대통령 긍정률 낙폭이 비교적 컸었는데 또 다시 이재명 정부의 몇몇 정치행위가 국민의 불신을 불러와 대통령 긍정률 낙폭을 키우고 있다.

게다가 막말 대잔치라도 벌이는 듯, 국민은 안중에 없이 ‘쌈박질(?)’에 몰두하는 여야 당대표의 역할 수행에 대해 한국갤럽이 물은 결과 여야 당대표 2명 모두 부정평가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갤럽이 9월 넷째 주(23~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에게 이재명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2점 척도, 재질문 1회), 55%가 긍정 평가했고 34%는 부정 평가했다. 11%는 의견을 유보했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이하 '가중적용 사례수' 기준 550명, 자유응답) '외교'(20%), '경제/민생'(15%), '소통'(9%), '전반적으로 잘한다'(8%), '추진력/실행력/속도감'(5%), '전 정부 극복', '민생회복지원금', '열심히 한다/노력한다'(이상 4%)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344명, 자유응답) '외교'(14%), '독재/독단'(11%),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9%), '경제/민생', '전반적으로 잘못한다'(이상 7%), '진실하지 않음/거짓말', '친중 정책', '대법원장 사퇴 압박/사법부 흔들기'(이상 5%), '정치 보복'(4%) 등을 이유로 들었다.

지난주 대비 직무 긍정률이 5%포인트 하락, 부정률은 3%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주 부정 평가 이유 면면으로 미루어 짐작건대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 압박과 진실 공방, 내란 재판부 변경 등 여당 주도 사안들이 대통령 평가에도 반영된 듯하고 한국갤럽은 밝혔다.

한국갤럽은 또 여당과 제1야당 대표가 당대표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었다(양자 순서 로테이션 질문). 그 결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에 대해서는 43%가 긍정, 44%가 부정 평가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에 대해서는 30%가 긍정, 51%가 부정 평가했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당명 로테이션, 재질문 1회) 더불어민주당 38%, 국민의힘 24%,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각각 3%, 진보당 1%, 이외 정당/단체 1%,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30%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도는 8월 셋째 주 44%에서 이번에 38%가 됐고, 같은 기간 국민의힘은 평균 24%로 거의 변함없으며, 무당층 크기는 22%에서 30%로 늘었다.

또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당명 로테이션, 재질문 1회) 더불어민주당 38%, 국민의힘 24%,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각각 3%, 진보당 1%, 이외 정당/단체 1%,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30%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도는 8월 셋째 주 44%에서 이번에 38%가 됐고, 같은 기간 국민의힘은 평균 24%로 거의 변함없으며, 무당층 크기는 22%에서 30%로 늘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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