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김영웅, 홈런 2방으로 4차전 가져가’

플레이오프 4차전, 삼성이 한화에 7대4로 승리...24일(금) 대전서 마지막 진검승부 펼친다 박기성 기자l승인2025.10.2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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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의 김영웅이 연타석 홈런을 날린 뒤 구자욱과 디아즈의 축하 세례를 받으며 홈으로 들어오고 있다.(사진 출처=한국야구위원회)

한화가 삼성과의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1회부터 선취점을 얻었으나 삼성 김영웅에게 홈런 2방을 허용하면서 오는 24일(금) 대전에서 펼쳐질 5차전 승리를 기약해야 했다.

22일(수)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PO(5전 3승제) 4차전은 한화 이글스의 정우주 투수와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 투수가 선발 등판해 긴장감 있는 승패를 이어갔다.

한화는 1회 리베라토의 좌전 안타에 이어 문현빈이 우전 2루타를 치면서 선취점을 얻었다.

1회 말 한화의 선발 투수 정우주는 삼성 김지찬과의 맞대결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냈으며 2번 김성윤을 내야 땅볼로, 4번 디아즈를 삼진 아웃으로 돌려세우는 등 안정감있는 출발을 드러냈다. 정우주는 2회와 3회에서도 삼성 타자들을 완벽하게 막아냈다.

4회 정우주는 첫 타자인 구자욱을 삼루 땅볼로 아웃시킨 뒤 디아즈에게 우측 안타를 내주면서 마운드를 김범수 투수에게 넘겼다. 루키 정우주는 3.2이닝 동안 무실점의 호투를 선보이며 한화 팬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범수는 김영웅과 이어 나온 박병호를 삼진처리하며 4회를 무실점으로 마무리했다.

5회 한화는 하위 타선인 8번 최재훈이 안타를 치고 나가자 9번 심우준이 번트를 댔으나 원태인이 2루를 선택하면서 무사 1.2루의 찬스를 맞았다. 이어 나온 1번 손아섭의 희생번트에 힘입어 1사 2.3루가 됐다. 리베라토의 내야 땅볼로 2사 2.3루가 됐으나 문현빈이 3점 홈런을 날리면서 이날 승기를 한화 쪽으로 완전히 몰고 갔다.

삼성은 6회 원태인을 내리고 가라비토 투수를 마운드에 세워 한화의 3타자를 막았다.

6회말 한화의 황준서가 마운드에 선 뒤 첫 타자 김지찬이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로 반격의 물꼬를 텄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김성윤도 볼넷으로 나가 무사 1.3루를 맞았다. 3번 타자 구자욱이 황준서를 상대로 행운의 좌전 안타를 날리면서 삼성은 6회에 첫 득점을 챙겼다.

결국 한화는 황준서를 내리고 김서현을 올렸다. 삼성의 결정적인 반격은 김서현을 상대로 김영웅의 3점 홈런이 터지면서 승부는 4대4 원점으로 돌아갔다.

7회 말 삼성의 김영웅은 한승혁을 상대로 또 다시 3점 홈런을 날리면서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를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갔다.

결국 삼성은 한화를 상대로 최종 7대4로 승리를 쟁취하면서 오는 24일 대전에서 최종 승부를 겨루게 됐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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