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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산안 브리핑을 하는 최민호 세종시장l. |
세종시의 내년도 예산안이 2조 829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3일(월) 기자 브리핑을 통해 내년도 예산안 규모와 편성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최 시장은 “내년도 예산안 규모는 2조 829억 원으로 ’25년도 본예산 1조 9,816억 대비 1,013억 원(5.1%)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 시장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과 내수 경제의 어려움 등과 함께 세종시의 내년 아파트 입주 물량 감소에 따른 취득세 감소가 예상되는 등 재정 여건이 좋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경직된 재정 운용은 소비를 위축시키고, 세입 기반을 감소시켜 경제성장률을 낮출 우려가 있다며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시민의 경기 체감도를 끌어 올리기 위한 적극적인 재정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최 시장이 이날 기자 브리핑에서 밝힌 예산안 편성 방향은 다음과 같다.
먼저 미래전략수도로서 자생력을 높여 도시 경쟁력을 갖추는데 예산을 편성했다.
오는 ’31년 조성될 국가산업단지에 맞춰 진입도로, 배수지, 오폐수처리시설 및 완충저류시설 등 산업단지 기반 시설을 구축하기 위한 설계비 46억 원을 신규 반영했다. 또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에 157억 원을 편성하여 내년에 완공할 예정이다.
노후화된 조치원산업단지 환경 조성 사업에 8억 5,000만 원을 편성하고 충청권 정보보호클러스터 구축에 8억 원을 반영했다.
친환경종합타운 사업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될 예정으로, 이를 위한 설계비 등 66억 원을 반영했으며 새롭게 출범한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의 내년도 운영 예산으로 185억 원을 편성했다.
또 취약계층 복지를 강화하고 출생·육아 지원에 예산을 반영했다.
취약계층,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사회복지 예산은 5,869억 원으로 ’25년 5,374억 원보다 9.2%(495억 원) 증액됐다.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해 생계급여 279억 원, 주거급여 114억 원을 편성했다.
저소득 한부모가족 지원에 4억 7,000만 원, 취약계층 농식품바우처 사업 5억 원 등도 반영했고 내년부터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아동수당’ 지급 연령 기준이 만8세 미만에서 만 9세 미만으로 확대됨에 따라, 관련 예산 406억 원을 편성했고, 부모급여 368억 원도 반영했다
출생축하금 예산을 35억 원으로 증액해 출생을 극복하기 위한 지원체계를 더욱 촘촘히 했으며 노인 생활안정 지원을 위한 기초연금 947억 원을 편성하는 한편 장애인활동지원 사업을 위해 192억 원을 반영했다.
민생경제 활성화와 문화 체육 기반 확충에도 예산을 확충했다.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예산으로 32억 원을 편성했으며 이응패스 예산으로 48억 원을 편성했고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장욱진생가 기념관 건립에 70억 원을 편성, 내년에 완공할 예정이다.또한, 세종한글미술관 조성 사업에 19억 원을 편성하여 내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추진함은 물론 세종한글축제 8억 5,000만원, 낙화축제 3억 5,000만 원, 조치원 복숭아축제에 4억 2,000만 원을 편성했다.
아울러 안전적인 농축산 발전을 위한 지원도 확대했다.
농업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농업인 수당 38억, 스마트팜 사업비 예산 3억 5,000만 원, 학교급식 지원에 290억 원, 세종한우브랜드 육성을 위한 예산으로 1억 2,000만 원을 신규 반영했고 노후화된 로컬푸드 시설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개보수 예산 9,000만 원도 반영했다.
시민이 안전한 도시 및 시민 편의를 위한 예산도 증액 편성했다.
시민안전보험 예산을 2억 3,000만 원으로 증액 편성했으며 여름철 물놀이 사업도 1억 3,000만 원으로 증액 편성하고 침수 우려 도로 자동 차단시설 설치 2억 원, 지하차도 자동차단시스템 8억 7,000만 원을 반영했고 화장실 비상안전벨 설치에 1억 원을 편성했다.
이밖에 부강면 행복누림터(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사업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됨에 따라, 시설비 11억 원을 반영했으며 집현동 주민센터 신규 설치 사업 예산으로 2억 원을 편성하여, 내년 7월 개청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진행할 방침이다.
또 금남면 행복누림터 내 공립 작은도서관을 새로 만들기 위한 예산으로 1억 6,000만 원도 반영했다.
최민호 시장은 “도시 기반 시설, 지역경제 활성화, 사회복지 등 시민 여러분께 반드시 필요한 예산을 중심으로 편성했다.”며 “내년 예산안에 따라 관련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정 4기 성과를 마무리하고, 시민이 행복한 세종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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