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만 수험생, ‘결전의 날’ 시작됐다

2026학년도 수능에 대전 1만 6131명, 세종 6005명, 충남 1만 9261명 응시 박기성 기자l승인2025.11.1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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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오전 7시 50분께 유성고등학교에 마련된 수능 제 17시험장에 수험생들이 발걸음을 서둘러 들어서고 있다.
▲ (사진 좌로부터)중등과장 조진형, 설동호 교육감, 교육국장 최재모, 동대전고 교장 임헌규 수능응원 모습.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11월 13일(목) 오전 8시 40분 1교시 국어 영역 시험을 시작으로 전국 1,310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대전에서도 35개 시험장에서 1만 6,131명의 수험생이 수능에 응시했다.

이날 실시된 수능의 전국 응시생은 55만 4,174명으로, 최근 7년 만에 가장 많은 응시생을 기록했으며 전년도보다 6% 가까운 3만 1,504명이 증가했다.

충청권의 경우 대전 1만 6,131명을 비롯해 세종 6,005명, 충남 1만 9,261명이 이번 시험에 응시했다.

이날 수험생들은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해 오전 8시 40분 1교시 국어 영역으로 시험을 시작으로 수능을 치르고 있다. 국어는 45문항이며 오전 10시까지 80분간 시험을 치른다.이어 10시 30분부터 12시 10분까지 100분간 수학, 오후 1시 10분부터 2시 20분까지 70분간 영어 영역 시험을 치른다.
17개 문항인 듣기평가는 오후 1시 10분부터 25분 동안 실시된다. 오후 2시 50분부터 30분 동안 필수영역인 한국사 시험이 실시되며 3시 35분부터 30분간 탐구 과목이 치러진다.

이날 치러진 수능은 11월 13일~11월 17일 문제 및 정답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11월 25일 정답을 확정하게 된다. 또 11월 14일~12월 5일 답안지 채점을 거쳐 12월 5일 성적을 수험생에게 통지할 방침이다.

김창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장은 이날 정부 세종청사에서 가진 기자브리핑에서 “국어영역의 경우 교육과정에서 설정한 지식과 기능에 대한 이해력, 학습한 지식과 기능을 다양한 담화나 글에 적용할 수 있는 창의적 사고력을 중점적으로 측정하고자 하였고,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출제하였다.”고 밝혔다.

김창완 출제위원장은 이어 “모든 영역에서 학생들의 과도한 수험 준비 부담을 완화하고 학교 교육의 내실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행 교육과정에 범위와 수준을 고려하였으며 작년 수능과 올해 두 차례 시행된 모의고사 평가의 결과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출제했다.”고 강조했다.

EBS 연계는 영역과 과목별 문항수를 기준으로 50% 수준에서 올해 한국교육과정 평가원이 감수하여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활용한 EBS 수능 교재 및 강의 내용과 연계하여 출제했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교육청 관내 응시생 가운데 1교시 결시생은 1,849명으로 총 지원자수 1만 6,029명 가운데 결시율 11.54%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대전지역 수능 1교시 응시율은 88.46%를 기록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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