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길고양이 급식소 3곳’ 확충… 주민 불편 해소 기대

동물복지 높이는 ‘관리형 급식소’ 확대… 총 17곳 운영으로 관리 체계 강화 장호산 기자l승인2025.11.2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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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고양이 급식소 사진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최근 길고양이 개체 수 증가로 인한 주민 불편과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길고양이 급식소 3개소를 확대 설치·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확대되는 급식소는 ▲세천동 무량사 ▲용전동 행정복지센터(노후 급식소 교체) ▲성남동 행정복지센터(신규 설치) 등 3곳으로, 주민 의견과 지역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됐다.

급식소는 지역 주민 자원봉사자(일명 ‘캣맘’)와 협력해 운영되며, 정기적인 사료·깨끗한 음수 제공, 주변 청결 유지, 급식소 관리자 지정 등을 통해 체계적이고 위생적인 관리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길고양이 개체 수 조절을 위한 중성화(TNR) 사업도 지속 추진해, 무분별한 번식을 예방하고 길고양이와 주민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길고양이 문제는 주민 생활환경과 밀접하게 연관된 만큼, 체계적인 관리와 지역사회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급식소 확충을 통해 길고양이로 인한 갈등을 최소화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호산 기자  nightland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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