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대전광역시 문화상 시상… 시각예술 민동기 작가 등 4명 수상의 영예

박기성 기자l승인2025.12.1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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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상식 단체사진.

제37회 대전광역시 문화상 수상자로 ▲시각예술부문 민동기 ▲공연예술부문 임현선 ▲문학부문 강신용 ▲지역사회공헌부문 김영태 씨를 최종 선정해 16일(화) 시상했다.

시각예술부문 수상자 민동기 작가는 1986년 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올림픽 기념주화․입장권 디자인을 총괄하며 국가 상징 디자인 분야에서 한국 문화예술의 위상을 높였다. 아울러 대전 지역에서 후학 양성과 시민 대상 미술 교육, 장애인 복지관 작품 기증 등 예술을 통한 사회공헌을 꾸준히 실천해 온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공연예술부문 수상자 임현선 무용가는 20여 년간 대전대학교 무용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대전 춤 문화의 저변 확대에 헌신해 왔다. 다수의 개인 공연과 봉사 공연, 해외 공연을 통해 한국 무용의 예술성과 대전의 문화 역량을 국내외에 알린 점이 주목받았다.

문학부문 수상자 강신용 시인은 1978년 등단 이후 활발한 창작 활동을 이어오며, 「한밭시인선」 시리즈를 통해 대전 지역 시문학을 체계적으로 정리․기록해 왔다. 대전 문단의 기반을 다지는 데 기여한 공로가 높게 평가됐다.

지역사회공헌부문 수상자 김영태 (사)대전광역시자원봉사연합회 회장은 ‘행복한집 급식소’ 운영, 재난 구호 활동, 국내외 봉사 활동 등을 통해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실천해 왔다. 특히 취약계층 지원과 재난 현장 긴급 구호에 앞장서며 지역사회 공헌에 이바지한 점이 인정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문화예술과 공동체를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오신 수상자 여러분의 노력이 오늘의 대전을 만들었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앞으로도 문화가 도시의 품격이 되고, 시민의 일상이 되는 대전을 만드는 데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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