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3일까지 주말을 이용하여 전국 10개 시‧도에서 열린 2015학년도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77개교 111팀 1705명이 참가, 우승 7팀, 준우승 9팀, 3위 15팀이 입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2015학년도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대한체육회․국민생활체육회․주관 경기단체가 공동 주최하여 19개의 정식 종목과 4개의 시범 종목 등 23개 종목이 진행됐다.

학교스포츠클럽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보는 스포츠’에서 ‘참여하는 스포츠’로의 전환을 통해 학교대회, 지역대회, 시대표선발전을 거쳐 전국스포츠클럽대회에 참여했으며, 스포츠를 통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학생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 번 대회에서 대전신계초 남자 배구, 대전갑천초 남자 농구, 대전매봉초와 대전자양초가 남녀 배드민턴, 충남기계공고가 혼성 국학기공, 신탄진고가 남녀 킨볼에서 우승의 영광을 안았으며, 대전변동초 남자 핸드볼, 대전용운중 여자 프리테니스, 중일고 여자 넷볼 등 9개 학교에서 준우승을 차지하여 2014년에 이어 우수한 실적을 거두었다.

대전광역시교육청 이재현 체육예술건강과장은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학생들의 자율체육활동 활성화를 통한 건강 체력 증진과 학교폭력예방을 통한 바람직한 인성 함양 및 활기찬 학교분위기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며 “학생들이 모두건강하고 행복하도록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