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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년 새해 첫 기자 브리핑을 하는 최민호 세종시장. |
“2026년 세종시의 사자성어로 ‘월파출해(越波出海)’를 선정했습니다. 파도를 넘어 넓은 바다로 나아간다는 의미로, 대내외적으로 우리 시가 직면한 파도를 넘어 ‘미래전략수도’라는 큰 바다로 나아가자는 의미입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2026년 새해 첫 기자브리핑을 5일(월) 오전 개최하고 ‘미래전략수도 세종시’를 향해 나아갈 것을 강조했다.
최 시장은 “2026년은 시정 4기가 마무리되는 해이자 지난 3년 6개월 동안 이룬 여러 성과를 확산하고 ‘행정수도’를 넘어 ‘미래전략수도’로 나아갈 수 있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행정수도를 비롯한 5대 비전의 성과를 가시화하고, 시민들께서 피부로 느끼실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최 시장이 밝힌 세종시의 2026년 주요 업무계획이다.
◇세종시 미래를 위한 5대 비전 실현
‘세종시법’이 올해 안에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함은 물론 ‘대통령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이, 일정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 및 국회와의 협조 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성평등가족부와 법무부는 물론 수도권에 남아있는 정부 위원회와 공공기관의 이전을 본격 추진하고, 광역급행철도(CTX) 사업 관련해 도심내 교통 거점에 역이 설치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조치원역이 대전, 충북, 수도권을 연결하는 충청권 광역 철도망의 핵심 축의 허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겠다.
한글문화도시 조성과 관련, 지난해는 한글문화도시로서 위상을 갖췄다면, 올해는 한글문화를 꽃피울 수 있도록 본격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올해 한글문화단지 조성사업의 타당성 조사를 행복청과 함께 추진하여, 3,000억 이상 규모의 문화단지 조성의 발판을 마련하고, 세종시를 한글문화의 글로벌 거점으로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외국인의 한국 문학창작 진흥을 위해 ‘한국어 국제문학상’을 도입하고, 2027년 ‘국제 한글비엔날레’를 착실히 준비해 한글의 세계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세계 최초 한글을 주제로 한 ‘세종한글미술관’을 연내 개관할 방침이다.
중부권 최대의 ’세종시립박물관‘과 세종시 최초 공립미술관인 ’장욱진생가 기념관‘을 연내 준공 예정이다.
중앙공원을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충청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대비하여 경기장, 선수촌 주변 교차로에 테마정원을 조성하는 등 정원문화를 확산해 나갈 것이다.그동안 구상으로만 그쳤던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는 선도지구의 공동주택을 착공・분양하고 혁신벤처스타트업존 특화계획 수립 및 건축 인허가 절차 추진 등 본격적인 개발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 선도지구(34만㎡) : 혁신벤처스타트업존(주거‧상업・오피스 혼합)+스마트리빙존(주거 중심)
◇지역발전을 바탕으로 성장하는 도시 조성
2026년 세종시는 지역균형성장과 농촌의 가치 창출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2023년 광역시 중 처음으로 도입한 농업인 수당과 직불제를 지원하여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고, 청년 농업인의 농촌 정착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 영농정착 지원금 지급(90~110만원/월), 후계농 육성자금 융자 지원(5억원/명, 1.5%), 스마트ICT 확산사업 청년농 혜택 우대
또한, 지난해 선포한 세종한우 브랜드 ‘세종한우대왕’을 제대로 정착시키고, 세종시의 유일한 농촌테마공원인 ‘도도리파크’를 농촌관광과 연계한 복합문화거점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를 연내 준공(‘26.9)해 유치한 기업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방침이다.
◇누구나 찾아오는 살기 좋은 도시 조성
국제 행사와 대회가 가능한 ‘종합체육시설’* 건립 방안을 행복청과 재추진하고, 전의면에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를 착공하여 2027년 개소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 * 종합체육시설 추진방향 용역 추진(’26~‘27 / 시+행복청) ** 연면적 1,100㎡ / 다목적체육관, 파크골프장(9홀) 등
집현동 복컴에 국공립 어린이집을 신설하고 ’어린이집 영유아 필요경비‘*를 신규로 지원하여 아동친화도시를 실현해 갈 방침이다. * 어린이집 유아(4~5세/월 7만원), 저소득층・장애영유아(0~3세/연 10만원)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조성
세종시는 전국에서 ‘사회안전지수 2년 연속 1위’, ‘119 상황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 2년 연속 1위’ 등 자타 공인 안전한 도시로 인정받고 있다.
올해도 대한민국 최고의 안전도시로 만들기 위해 AI・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재난안전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안전감찰기동반의 신속 대응과 안전사업지구 지정을 통한 안전 취약 요소 개선 등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세종~공주, 신도심~조치원으로 연결되는 BRT를 단계별로 개통해 광역 교통체계를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올해는 대통령집무실 및 국회세종의사당 등 기관 이전에 대비하여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주택공급(‘26년, 4,740호)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치원 신안지구와 연기면 보통지구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 촉진지구 지구계획 승인을 추진하고 조치원 노후 주거지 정비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최민호 시장은 “올해 예산은 필수사업을 유지하면서도 살림살이를 책임져야 하는 어려운 선택의 연속이었고, 이제는 정부 차원의 과감한 조치 없이는 현 상황을 근본적으로 타개하기 어려운 단계에 이르렀다.”고 전제한 후 “그러나 지금의 위기가 세종시가 다시 한번 도약하여 행정수도를 넘어 창조와 도전의 힘으로 자족 기능을 갖춘 대한민국 대표 도시, ‘미래전략수도 세종’으로 나아가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민호 시장은 “그 전환점을 기회로 만들기 위해, 병오년 새해는 주저하지 않고 가보지 않은 길을 개척하며 담대하게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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