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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전거 동호인들의 라이딩 모습. |
대전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 인구가 늘어나면서 자전거 사고가 급증함은 물론 이로 인한 자전거 보험료 지급액 규모 또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26일 본보가 대전시의 자전거 보험 가입과 관련한 년도별 지급현황을 분석한 자료에서 밝혀졌다.
대전시는 시민들의 자전거 사고 발생과 관련해 지난 2009년부터 자전거 보험에 가입해오고 있다. 대전시는 올해 역시 전 시민을 대상으로 동부화재해상보험(주)와 자전거보험을 가입하고 28일부터 내년 5월 27일까지 1년간 보험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대전시의 보험서비스 제공은 자전거 사고 급증에 대한 안전 장치로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그러나 자전거 사고는 여전히 크게 늘어 자전거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지난 2009년 자전거 사고 발생으로 인한 보험료 지급 건수는 510건이었으나 2012년과 2013년 각각 819건과 816건을 기록하는 등 크게 증가추세다.
사고 발생으로 인한 보험료 지급 건수가 2009년에 비해 2012년 60.58%, 2013년 60%씩 각각 증가한 것이다.
이에 따른 보험금 지급액 규모 역시 지난 2009년 6억 119만 3000원에서 2012년 8억 4636만원으로 40.7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대전시의 보험 계약 규모는 3억1369만7950원인 반면 보상금 지급액은 8억4636만원에 달해 손해율이 269.80%를 기록하는 등 최대치를 나타내기도 했다.
보험료 지급을 세부현황에 따라 구분할 경우 보험 지급액 규모가 가장 많았던 지난 2012년의 경우 총 발생건수 819건 가운데 사망 5건(1억 5000만원), 후유장애 16건(6280만원), 상해위로금 795건(6억2856마원) 등으로 나타나 상해위로금이 상당수를 차지하는 실정이다.
자전거 사고와 관련, 동부화재 김지호 과장은 “자전거 사고 건수는 매년 증가추세인데 이는 자전거를 타는 비율이 늘었기 때문”이라며 “사고가 잦은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말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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