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대전형 빈집정비’ 사업 완료… 생활환경 개선 기대

용운동‧가양동 각 1곳 정비… 빈집 철거 후 공용주차장 등 주민편의시설 조성 장호산 기자l승인2026.01.20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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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양동, 용운동 빈집정비사업 전경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2025년 대전형 빈집정비사업’을 완료하며, 도심 내 장기간 방치된 빈집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대전형 빈집정비사업’은 1년 이상 거주 또는 사용하지 않은 빈집을 대상으로, 소유자의 신청을 받아 내부 검토와 대상지 선정을 거쳐 매입한 뒤 주민 공동이용시설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매입 가격은 감정평가법인 2곳의 평균 감정가를 적용한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가양동 298-37번지와 용운동 201번지에 위치한 빈집 2개소를 철거하고, 해당 부지에 공용주차장을 조성했다. 특히, 용운동 대상지는 향후 도시계획시설과 연계한 공공 활용이 가능하도록 기반 정비를 함께 추진했다.

이번 사업에는 총 8억 1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구는 인근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일부 구역에 소규모 운동시설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장기간 방치된 빈집은 도시 슬럼화와 범죄, 안전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체계적인 정비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민 수요를 반영한 빈집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16년부터 빈집정비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18호의 빈집을 철거해 공공용지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2023년 이후에는 ‘대전형 빈집정비사업’을 통해 주차장과 쉼터 등 주민편의시설로 재조성하고 있다.


장호산 기자  nightland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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